<앵커 멘트>
경찰이 지난달부터 시범운영하기 시작한 3색 신호등이 운전자들의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경찰이 오늘 3색 신호등 존폐 여부를 놓고 시민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색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 지 한 달이 가까워 오지만 차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여론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지적까지 일자 경찰이 3색 신호등 찬반 여부를 시민들에게 직접 묻겠다며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전문가들이 찬반토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유한태(교수/반대 측) : "빨간색 화살표가 문제. 색채 따로 형태 따로. 형식과 내용이 따로 논다. 전통과 관습을 거꾸로…"
<인터뷰> 김진태(교수/찬성 측) : "익숙해서 편한 것하고 더 편한데 안 한 것은 차이 있다. 4색 신호등은 법적으로 문제. 당연히 고쳐야…"
예산 낭비란 지적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이성일(교수/반대) : "신호등 교체에는 렌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신호등을 콘트롤하고 조정하는 소프트웨어도 바꿔야…"
<인터뷰> 황창선(계장/찬성) : "10년 단위로 어차피 바꿔야 할 때 3색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토론이 끝난 직후 실시된 시민평가단의 찬반투표 결과는 48대 47로 찬반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조현오 청장은 국민 2/3이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19일 이전에는 3색 신호등 존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경찰이 지난달부터 시범운영하기 시작한 3색 신호등이 운전자들의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경찰이 오늘 3색 신호등 존폐 여부를 놓고 시민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색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 지 한 달이 가까워 오지만 차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여론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지적까지 일자 경찰이 3색 신호등 찬반 여부를 시민들에게 직접 묻겠다며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전문가들이 찬반토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유한태(교수/반대 측) : "빨간색 화살표가 문제. 색채 따로 형태 따로. 형식과 내용이 따로 논다. 전통과 관습을 거꾸로…"
<인터뷰> 김진태(교수/찬성 측) : "익숙해서 편한 것하고 더 편한데 안 한 것은 차이 있다. 4색 신호등은 법적으로 문제. 당연히 고쳐야…"
예산 낭비란 지적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이성일(교수/반대) : "신호등 교체에는 렌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신호등을 콘트롤하고 조정하는 소프트웨어도 바꿔야…"
<인터뷰> 황창선(계장/찬성) : "10년 단위로 어차피 바꿔야 할 때 3색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토론이 끝난 직후 실시된 시민평가단의 찬반투표 결과는 48대 47로 찬반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조현오 청장은 국민 2/3이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19일 이전에는 3색 신호등 존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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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색화살표 신호등’ 공청회 불구 결국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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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3 22:11:21
<앵커 멘트>
경찰이 지난달부터 시범운영하기 시작한 3색 신호등이 운전자들의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경찰이 오늘 3색 신호등 존폐 여부를 놓고 시민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색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 지 한 달이 가까워 오지만 차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여론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지적까지 일자 경찰이 3색 신호등 찬반 여부를 시민들에게 직접 묻겠다며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전문가들이 찬반토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유한태(교수/반대 측) : "빨간색 화살표가 문제. 색채 따로 형태 따로. 형식과 내용이 따로 논다. 전통과 관습을 거꾸로…"
<인터뷰> 김진태(교수/찬성 측) : "익숙해서 편한 것하고 더 편한데 안 한 것은 차이 있다. 4색 신호등은 법적으로 문제. 당연히 고쳐야…"
예산 낭비란 지적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이성일(교수/반대) : "신호등 교체에는 렌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신호등을 콘트롤하고 조정하는 소프트웨어도 바꿔야…"
<인터뷰> 황창선(계장/찬성) : "10년 단위로 어차피 바꿔야 할 때 3색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토론이 끝난 직후 실시된 시민평가단의 찬반투표 결과는 48대 47로 찬반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조현오 청장은 국민 2/3이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19일 이전에는 3색 신호등 존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경찰이 지난달부터 시범운영하기 시작한 3색 신호등이 운전자들의 혼란만 키운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경찰이 오늘 3색 신호등 존폐 여부를 놓고 시민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3색 신호등을 시범 운영한 지 한 달이 가까워 오지만 차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입니다.
여론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지적까지 일자 경찰이 3색 신호등 찬반 여부를 시민들에게 직접 묻겠다며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전문가들이 찬반토론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유한태(교수/반대 측) : "빨간색 화살표가 문제. 색채 따로 형태 따로. 형식과 내용이 따로 논다. 전통과 관습을 거꾸로…"
<인터뷰> 김진태(교수/찬성 측) : "익숙해서 편한 것하고 더 편한데 안 한 것은 차이 있다. 4색 신호등은 법적으로 문제. 당연히 고쳐야…"
예산 낭비란 지적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인터뷰> 이성일(교수/반대) : "신호등 교체에는 렌즈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신호등을 콘트롤하고 조정하는 소프트웨어도 바꿔야…"
<인터뷰> 황창선(계장/찬성) : "10년 단위로 어차피 바꿔야 할 때 3색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토론이 끝난 직후 실시된 시민평가단의 찬반투표 결과는 48대 47로 찬반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조현오 청장은 국민 2/3이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정책을 실시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오는 19일 이전에는 3색 신호등 존폐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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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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