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계기준, IFRS가 올해부터 새 회계기준으로 도입됨에 따라 은행과 금융지주, 에너지 업종이 장부상 유리한 효과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8개 주요 업종의 65개 회사를 대상으로 IFRS 도입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종이 재무제표상 자본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수익이 37.3%나 늘어나고, 금융지주와 은행의 경우 13%가량, 해운업은 9.7%의 수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항공업의 경우 마일리지 회계 처리 방법이 달라지면서 재무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24.6%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실제 기업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회계 장부상 변화가 생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투자자들이 연결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기업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8개 주요 업종의 65개 회사를 대상으로 IFRS 도입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종이 재무제표상 자본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수익이 37.3%나 늘어나고, 금융지주와 은행의 경우 13%가량, 해운업은 9.7%의 수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항공업의 경우 마일리지 회계 처리 방법이 달라지면서 재무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24.6%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실제 기업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회계 장부상 변화가 생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투자자들이 연결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기업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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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회계기준 도입으로 은행·에너지 업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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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5 12:06:02
국제회계기준, IFRS가 올해부터 새 회계기준으로 도입됨에 따라 은행과 금융지주, 에너지 업종이 장부상 유리한 효과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8개 주요 업종의 65개 회사를 대상으로 IFRS 도입이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들 업종이 재무제표상 자본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에너지 업종은 수익이 37.3%나 늘어나고, 금융지주와 은행의 경우 13%가량, 해운업은 9.7%의 수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항공업의 경우 마일리지 회계 처리 방법이 달라지면서 재무제표에서 당기순이익이 24.6%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실제 기업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회계 장부상 변화가 생기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투자자들이 연결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기업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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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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