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부 고위 대표단 쿠릴열도 방문 단행
입력 2011.05.15 (16:37)
수정 2011.05.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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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세르게이 이바노프 부총리가 이끄는 대규모 정부대표단이 오늘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 일본명 '북방영토'를 방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의 3.11 대지진 이후 쿠릴열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쿠릴열도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할당된 150억 루블의 기존 연방 정부 예산외에 추가로 160억 루블을 지원키로 하는 등 모두 310억 루불, 우리돈 1조 2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쿠릴열도에 대한 러시아의 영유권 의지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의 3.11 대지진 이후 쿠릴열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쿠릴열도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할당된 150억 루블의 기존 연방 정부 예산외에 추가로 160억 루블을 지원키로 하는 등 모두 310억 루불, 우리돈 1조 2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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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정부 고위 대표단 쿠릴열도 방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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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5 16:37:00
- 수정2011-05-15 23:12:21
러시아의 세르게이 이바노프 부총리가 이끄는 대규모 정부대표단이 오늘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 일본명 '북방영토'를 방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의 3.11 대지진 이후 쿠릴열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쿠릴열도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할당된 150억 루블의 기존 연방 정부 예산외에 추가로 160억 루블을 지원키로 하는 등 모두 310억 루불, 우리돈 1조 2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쿠릴열도에 대한 러시아의 영유권 의지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의 3.11 대지진 이후 쿠릴열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대표단은 현지에서 쿠릴열도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회의를 열고 프로그램 이행을 위해 할당된 150억 루블의 기존 연방 정부 예산외에 추가로 160억 루블을 지원키로 하는 등 모두 310억 루불, 우리돈 1조 2천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쿠릴열도에 대한 러시아의 영유권 의지에 변화가 없음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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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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