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과후수업’ 입찰 로비 에듀박스 압수수색

입력 2011.05.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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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업체 선정 과정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사교육 기업 '에듀박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에듀박스'의 서울 도화동 본사를 비롯해 임직원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각종 회계관련 서류와 거래 장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에듀박스'가 비자금을 조성한 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의 민간 위탁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교육당국 관계자와 교직원들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에듀박스'는 전국 150여 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의 민간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벌이고 있는 관련업계 2위 업체로, 관련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의 민간 위탁 사업자 1위 업체인 '대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대교'와 '에듀박스'에서 확보한 자료에 대해 검토를 마치는 대로 업체 직원과 관련된 교직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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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방과후수업’ 입찰 로비 에듀박스 압수수색
    • 입력 2011-05-17 05:55:46
    사회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업체 선정 과정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는 사교육 기업 '에듀박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에듀박스'의 서울 도화동 본사를 비롯해 임직원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해 각종 회계관련 서류와 거래 장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에듀박스'가 비자금을 조성한 뒤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의 민간 위탁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교육당국 관계자와 교직원들에게 뇌물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에듀박스'는 전국 150여 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의 민간 위탁사업자로 선정돼 사업을 벌이고 있는 관련업계 2위 업체로, 관련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방과 후 컴퓨터 교실'의 민간 위탁 사업자 1위 업체인 '대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대교'와 '에듀박스'에서 확보한 자료에 대해 검토를 마치는 대로 업체 직원과 관련된 교직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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