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에 동식물 1,202종 서식

입력 2011.05.17 (0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 조성된 월드컵 공원이 천 2 백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월드컵 공원 자연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식물 586 종과 동물 616종 등 모두 천 202종류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제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버섯 1 종을 포함해 307 종의 동식물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버섯류 조사에서는 국제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낙엽 버섯류 1 종과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독청버섯과, 난버섯 등 4 종류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또 왕새매와 멧도요, 힝둥새 등 13 종류의 철새와 참붕어와 피라미 등 10 개 어종, 고라니, 족제비 등 포유류 10 종류도 확인됐습니다.

이는 월드컵 공원 조성 전인 지난 2000 년 보다 3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드컵공원에 동식물 1,202종 서식
    • 입력 2011-05-17 05:55:48
    사회
서울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 조성된 월드컵 공원이 천 2 백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공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서울시가 지난해 월드컵 공원 자연생태계를 모니터링한 결과, 식물 586 종과 동물 616종 등 모두 천 202종류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제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버섯 1 종을 포함해 307 종의 동식물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처음 실시된 버섯류 조사에서는 국제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낙엽 버섯류 1 종과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독청버섯과, 난버섯 등 4 종류가 처음 발견됐습니다. 또 왕새매와 멧도요, 힝둥새 등 13 종류의 철새와 참붕어와 피라미 등 10 개 어종, 고라니, 족제비 등 포유류 10 종류도 확인됐습니다. 이는 월드컵 공원 조성 전인 지난 2000 년 보다 3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라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