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운명의 17번홀

입력 2011.05.17 (07: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7번홀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 선수들도 좀처럼 공략하기 힘든 악명 높은 17번홀.

그러나 최경주의 샷은 달랐습니다.

홀 3미터 옆에 붙여 완벽한 버디로 한 타차 단독 선두에 오릅니다.

생애 처음 맞이한 연장 승부도 17번홀에서 펼쳐졌습니다.

톰스에 비해 티샷은 길었지만 행운의 여신은 최경주 편이었습니다.

톰스가 보기로 부진한 사이, 파 퍼팅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17번홀은 매우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티샷때 바람이 불어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연장전에서도 정말 긴장됐지만 처음으로 연장승부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제 5의 메이저대회로 통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일궈낸 값진 우승.

최경주에게 17번홀은 기억에 남을 행운의 승부처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경주, 운명의 17번홀
    • 입력 2011-05-17 07:59:1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7번홀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정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고 선수들도 좀처럼 공략하기 힘든 악명 높은 17번홀. 그러나 최경주의 샷은 달랐습니다. 홀 3미터 옆에 붙여 완벽한 버디로 한 타차 단독 선두에 오릅니다. 생애 처음 맞이한 연장 승부도 17번홀에서 펼쳐졌습니다. 톰스에 비해 티샷은 길었지만 행운의 여신은 최경주 편이었습니다. 톰스가 보기로 부진한 사이, 파 퍼팅으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최경주 : "17번홀은 매우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티샷때 바람이 불어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연장전에서도 정말 긴장됐지만 처음으로 연장승부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제 5의 메이저대회로 통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일궈낸 값진 우승. 최경주에게 17번홀은 기억에 남을 행운의 승부처였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