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출신 '인간 탄환'인 우사인 볼트(25)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발벗고 뛴다.
자메이카 언론매체인 '더 글리너'는 볼트가 오는 11월 심장병 아동을 돕기 위해 2.3㎞ 코스의 걷기 캠페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7일 전했다.
이 행사는 자메이카의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단체인 '희망의 자메이카'와 볼트가 손잡고 추진한 것으로, 11월 자메이카 수도인 킹스턴의 '해방공원'을 출발점으로 해 총 2.3㎞의 코스로 진행된다.
볼트의 후원사 중 하나인 다국적 통신업체 디지셀(Digicel)이 이미 1천만 달러(109억원)를 기부하는 등 모금 돌풍이 일어날 조짐이다.
볼트와 자선 단체가 내건 목표는 자메이카에 소아과 심장병 전문 병원을 설립하는 것이다.
자메이카에서는 매년 400~500명이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나고, 이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제때 수술받지 못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다. 자메이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주위의 많은 어린이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내가 가진 것을 아이들과 자메이카에 되돌려 줄 때가 됐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100m·200m·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볼트는 1980년대의 칼 루이스, 1990년대의 마이클 존슨을 능가하는 육상스타로 꼽힌다.
자메이카 언론매체인 '더 글리너'는 볼트가 오는 11월 심장병 아동을 돕기 위해 2.3㎞ 코스의 걷기 캠페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7일 전했다.
이 행사는 자메이카의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단체인 '희망의 자메이카'와 볼트가 손잡고 추진한 것으로, 11월 자메이카 수도인 킹스턴의 '해방공원'을 출발점으로 해 총 2.3㎞의 코스로 진행된다.
볼트의 후원사 중 하나인 다국적 통신업체 디지셀(Digicel)이 이미 1천만 달러(109억원)를 기부하는 등 모금 돌풍이 일어날 조짐이다.
볼트와 자선 단체가 내건 목표는 자메이카에 소아과 심장병 전문 병원을 설립하는 것이다.
자메이카에서는 매년 400~500명이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나고, 이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제때 수술받지 못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다. 자메이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주위의 많은 어린이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내가 가진 것을 아이들과 자메이카에 되돌려 줄 때가 됐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100m·200m·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볼트는 1980년대의 칼 루이스, 1990년대의 마이클 존슨을 능가하는 육상스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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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트, 심장병 어린이 위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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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09:46:55
자메이카 출신 '인간 탄환'인 우사인 볼트(25)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발벗고 뛴다.
자메이카 언론매체인 '더 글리너'는 볼트가 오는 11월 심장병 아동을 돕기 위해 2.3㎞ 코스의 걷기 캠페인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17일 전했다.
이 행사는 자메이카의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하는 단체인 '희망의 자메이카'와 볼트가 손잡고 추진한 것으로, 11월 자메이카 수도인 킹스턴의 '해방공원'을 출발점으로 해 총 2.3㎞의 코스로 진행된다.
볼트의 후원사 중 하나인 다국적 통신업체 디지셀(Digicel)이 이미 1천만 달러(109억원)를 기부하는 등 모금 돌풍이 일어날 조짐이다.
볼트와 자선 단체가 내건 목표는 자메이카에 소아과 심장병 전문 병원을 설립하는 것이다.
자메이카에서는 매년 400~500명이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나고, 이들 가운데 절반가량은 제때 수술받지 못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다. 자메이카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주위의 많은 어린이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내가 가진 것을 아이들과 자메이카에 되돌려 줄 때가 됐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때 100m·200m·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싹쓸이했던 볼트는 1980년대의 칼 루이스, 1990년대의 마이클 존슨을 능가하는 육상스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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