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신호 장애로 지연 운행

<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신호장애로 지연운행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에 차질이 생긴 것은 오늘 새벽 6시 반쯤입니다.

4호선 한성대 입구 역에서 신호장애 발생했고 복구가 늦어지면서 운행 지연사태가 4호선 전 구간으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따라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거나 다른 대중교통으로 몰리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열차가 지연 운행된 지 3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호장애 원인을 조사 중이어서 운행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메트로는 현재 수신호로 열차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소 60~70km 정도 속도로 운행하던 열차의 운행속도가 25km 안팎으로 뚝 떨어졌고, 배차간격도 평소보다 1분 이상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메트로 측은 신호장애의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고장을 수리해 오전 중에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