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상금 9억원..김경태·배상문 등 특급스타 '총출동'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41·SK텔레콤)가 국내 팬들 앞에서 '탱크 샷'을 선보인다.
1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1(총상금 9억원)이 그 무대다.
SK텔레콤 오픈은 10월 열리는 신한동해오픈과 함께 최경주가 거의 해마다 출전하는 국내 대회로, 원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15회째인 이 대회는 2006년 10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대회 장소를 제주 핀크스 골프장으로 옮겼다.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는 우승하고 난 뒤 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그동안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징크스가 있다.
2002년 5월 컴팩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그다음 주 열렸던 바이런 넬슨 클래식에서 3라운드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또 같은 해 9월 탬파베이 클래식에서 2승을 거둔 뒤에는 맹장 수술을 받느라 예정됐던 텍사스오픈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2007년 7월 AT&T 내셔널 우승 이후 2주 뒤에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우승 다음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 2003년과 2005년, 2008년 등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200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또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6위)을 시작으로 4월 마스터스(공동 8위), 5월 취리히 클래식(공동 3위)·플레이어스 챔피언십(우승) 등 최근 치러진 4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세를 보였다.
최경주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SK텔레콤 오픈에 팬 여러분의 성원이 있을 줄 믿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경주의 대항마로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첫 손으로 꼽힌다.
현재 KGT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는 이달 초 매경오픈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내 2승째를 거두며 올해 국내 상금왕 등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07년과 2010년 SK텔레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도 우승 후보 명단에서 빼놓을 수 없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배상문은 특히 지난해 이 대회와 신한동해오픈에서 모두 최경주와 함께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
김대현(23·하이트)과 KGT 상금 랭킹 2, 3위인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홍순상(30·SK텔레콤)도 갤러리들의 많은 관심을 끌 선수로 지목된다.
국내 대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발렌타인 포인트 부문의 선두 주자인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도 주목 대상이다.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41·SK텔레콤)가 국내 팬들 앞에서 '탱크 샷'을 선보인다.
1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1(총상금 9억원)이 그 무대다.
SK텔레콤 오픈은 10월 열리는 신한동해오픈과 함께 최경주가 거의 해마다 출전하는 국내 대회로, 원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15회째인 이 대회는 2006년 10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대회 장소를 제주 핀크스 골프장으로 옮겼다.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는 우승하고 난 뒤 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그동안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징크스가 있다.
2002년 5월 컴팩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그다음 주 열렸던 바이런 넬슨 클래식에서 3라운드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또 같은 해 9월 탬파베이 클래식에서 2승을 거둔 뒤에는 맹장 수술을 받느라 예정됐던 텍사스오픈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2007년 7월 AT&T 내셔널 우승 이후 2주 뒤에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우승 다음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 2003년과 2005년, 2008년 등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200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또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6위)을 시작으로 4월 마스터스(공동 8위), 5월 취리히 클래식(공동 3위)·플레이어스 챔피언십(우승) 등 최근 치러진 4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세를 보였다.
최경주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SK텔레콤 오픈에 팬 여러분의 성원이 있을 줄 믿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경주의 대항마로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첫 손으로 꼽힌다.
현재 KGT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는 이달 초 매경오픈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내 2승째를 거두며 올해 국내 상금왕 등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07년과 2010년 SK텔레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도 우승 후보 명단에서 빼놓을 수 없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배상문은 특히 지난해 이 대회와 신한동해오픈에서 모두 최경주와 함께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
김대현(23·하이트)과 KGT 상금 랭킹 2, 3위인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홍순상(30·SK텔레콤)도 갤러리들의 많은 관심을 끌 선수로 지목된다.
국내 대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발렌타인 포인트 부문의 선두 주자인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도 주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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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탱크 샷’, 제주도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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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10:52:09

총상금 9억원..김경태·배상문 등 특급스타 '총출동'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41·SK텔레콤)가 국내 팬들 앞에서 '탱크 샷'을 선보인다.
19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1(총상금 9억원)이 그 무대다.
SK텔레콤 오픈은 10월 열리는 신한동해오픈과 함께 최경주가 거의 해마다 출전하는 국내 대회로, 원아시아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15회째인 이 대회는 2006년 10회 대회부터 지난해까지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부터 대회 장소를 제주 핀크스 골프장으로 옮겼다.
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거둔 최경주는 우승하고 난 뒤 바로 출전한 대회에서 그동안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는 징크스가 있다.
2002년 5월 컴팩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최경주는 그다음 주 열렸던 바이런 넬슨 클래식에서 3라운드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또 같은 해 9월 탬파베이 클래식에서 2승을 거둔 뒤에는 맹장 수술을 받느라 예정됐던 텍사스오픈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2007년 7월 AT&T 내셔널 우승 이후 2주 뒤에 열린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우승 다음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최경주는 SK텔레콤 오픈에서 2003년과 2005년, 2008년 등 세 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2008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하는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또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6위)을 시작으로 4월 마스터스(공동 8위), 5월 취리히 클래식(공동 3위)·플레이어스 챔피언십(우승) 등 최근 치러진 4개 대회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세를 보였다.
최경주는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SK텔레콤 오픈에 팬 여러분의 성원이 있을 줄 믿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경주의 대항마로는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첫 손으로 꼽힌다.
현재 KGT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는 이달 초 매경오픈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내 2승째를 거두며 올해 국내 상금왕 등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2007년과 2010년 SK텔레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도 우승 후보 명단에서 빼놓을 수 없다.
큰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배상문은 특히 지난해 이 대회와 신한동해오픈에서 모두 최경주와 함께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
김대현(23·하이트)과 KGT 상금 랭킹 2, 3위인 박상현(28·앙드레김골프)·홍순상(30·SK텔레콤)도 갤러리들의 많은 관심을 끌 선수로 지목된다.
국내 대회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발렌타인 포인트 부문의 선두 주자인 이승호(25·토마토저축은행)도 주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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