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주택 임대료 2년 마다 최대 5% 인상
입력 2011.05.17 (12:59)
수정 2011.05.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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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2년마다 최대 5%씩 오르게 됩니다.
물가와 연동하는 방식인데, 오는 7월 갱신계약부터 적용됩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12만6천가구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2년마다 최대 5%씩 인상됩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매년 7월, 최근 2년 간의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을 합산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인상을 막기 위해 인상률 상한선을 5%로 설정했으며, 오는 7월 1일 이후 각 임대주택의 갱신계약 체결일부터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됩니다.
다만, SH 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만 6 천 520 가구에 대해서는 인상분 적용을 1 년간 미뤄준다고 밝혔습니다.
SH공사는 그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여건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인상하면서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생겼고, 이 때문에 공사의 경영수지도 악화됐다며, 인상 방식 변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H공사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는 지난 2004년 이후 동결되면서 시장 임대료의 35%, LH공사의 80% 수준에 불과해 지방 임대주택보다 싼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SH 공사는 또 이달부터 전세전환비율을 조정해 월세를 내던 재개발 임대주택을 전세로 전환할 때, 보증금 2천5백만 원짜리 주택의 경우, 약 천만 원 정도 보증금이 인상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2년마다 최대 5%씩 오르게 됩니다.
물가와 연동하는 방식인데, 오는 7월 갱신계약부터 적용됩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12만6천가구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2년마다 최대 5%씩 인상됩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매년 7월, 최근 2년 간의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을 합산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인상을 막기 위해 인상률 상한선을 5%로 설정했으며, 오는 7월 1일 이후 각 임대주택의 갱신계약 체결일부터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됩니다.
다만, SH 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만 6 천 520 가구에 대해서는 인상분 적용을 1 년간 미뤄준다고 밝혔습니다.
SH공사는 그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여건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인상하면서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생겼고, 이 때문에 공사의 경영수지도 악화됐다며, 인상 방식 변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H공사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는 지난 2004년 이후 동결되면서 시장 임대료의 35%, LH공사의 80% 수준에 불과해 지방 임대주택보다 싼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SH 공사는 또 이달부터 전세전환비율을 조정해 월세를 내던 재개발 임대주택을 전세로 전환할 때, 보증금 2천5백만 원짜리 주택의 경우, 약 천만 원 정도 보증금이 인상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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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 주택 임대료 2년 마다 최대 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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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5-17 13:05:40

<앵커 멘트>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가 2년마다 최대 5%씩 오르게 됩니다.
물가와 연동하는 방식인데, 오는 7월 갱신계약부터 적용됩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12만6천가구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2년마다 최대 5%씩 인상됩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매년 7월, 최근 2년 간의 주거비 물가지수 상승률을 합산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인상을 막기 위해 인상률 상한선을 5%로 설정했으며, 오는 7월 1일 이후 각 임대주택의 갱신계약 체결일부터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됩니다.
다만, SH 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 만 6 천 520 가구에 대해서는 인상분 적용을 1 년간 미뤄준다고 밝혔습니다.
SH공사는 그동안 보증금과 임대료를 여건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인상하면서 시장 가격과 큰 차이가 생겼고, 이 때문에 공사의 경영수지도 악화됐다며, 인상 방식 변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SH공사 임대주택의 보증금과 임대료는 지난 2004년 이후 동결되면서 시장 임대료의 35%, LH공사의 80% 수준에 불과해 지방 임대주택보다 싼 기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SH 공사는 또 이달부터 전세전환비율을 조정해 월세를 내던 재개발 임대주택을 전세로 전환할 때, 보증금 2천5백만 원짜리 주택의 경우, 약 천만 원 정도 보증금이 인상되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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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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