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조치로 北 수입은 3억 달러↓ 교역금액↑”
입력 2011.05.17 (13:49)
수정 2011.05.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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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도발에 대한 5.24 대북 경제제재로 북한은 지난해 약 3억 달러의 현금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5.24 조치에서 제외된 개성공단 생산액의 증가로 남북교역액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5.24 조치 1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남북간 일반교역은 1억 천 8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54%, 위탁가공은 3억 천 8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억 5천만 달러~3억 달러 정도의 현금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개성공단 교역 총액은 14억 4천 3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53% 증가해 그 결과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간 교역 합계는 19억 천 2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5.24 조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내려진 것으로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5.24 조치 1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남북간 일반교역은 1억 천 8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54%, 위탁가공은 3억 천 8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억 5천만 달러~3억 달러 정도의 현금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개성공단 교역 총액은 14억 4천 3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53% 증가해 그 결과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간 교역 합계는 19억 천 2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5.24 조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내려진 것으로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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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13:49:21
- 수정2011-05-17 14:01:27
천안함 도발에 대한 5.24 대북 경제제재로 북한은 지난해 약 3억 달러의 현금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5.24 조치에서 제외된 개성공단 생산액의 증가로 남북교역액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5.24 조치 1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남북간 일반교역은 1억 천 8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54%, 위탁가공은 3억 천 8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억 5천만 달러~3억 달러 정도의 현금 수입이 감소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개성공단 교역 총액은 14억 4천 3백만 달러로 전년도보다 53% 증가해 그 결과 개성공단을 포함한 남북간 교역 합계는 19억 천 2백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5.24 조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차원에서 내려진 것으로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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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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