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북 식량 문제 협의

입력 2011.05.17 (13:53) 수정 2011.05.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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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미국 식량 평가단이 방북할 예정인 가운데 한미 양국이 대북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방한중인 보스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 외교부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 뒤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대북식량지원과 관련해 한미 두 나라는 매우 강한 공통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도 미국의 식량 평가단 방북은 북한 식량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한 것으로, 이 평가에 기초해 미국이 식량 지원 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한미가 긴밀히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국제사회가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규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해 국제사회가 명확히 성격을 규정해야 6자 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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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대북 식량 문제 협의
    • 입력 2011-05-17 13:53:40
    • 수정2011-05-17 16:33:50
    정치
조만간 미국 식량 평가단이 방북할 예정인 가운데 한미 양국이 대북 식량 지원 문제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방한중인 보스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오늘 외교부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 뒤 가진 약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대북식량지원과 관련해 한미 두 나라는 매우 강한 공통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도 미국의 식량 평가단 방북은 북한 식량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한 것으로, 이 평가에 기초해 미국이 식량 지원 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한미가 긴밀히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국제사회가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규제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에 대해 국제사회가 명확히 성격을 규정해야 6자 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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