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성 유물 도난’ 中 고궁박물원, ‘오자 감사기’ 물의
입력 2011.05.17 (14:15)
수정 2011.05.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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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난 사건이 일어난 중국 역사 유적 자금성을 관리하는 고궁박물원이 베이징 공안에 오자를 넣은 감사기를 전달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고궁박물원은 지난 13일 문화재 도둑을 잡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베이징 공안에 감사기를 전달했지만, 감사기의 첫 글자가 잘못 쓴 사실이 시민들에게 발견돼 비난을 받았습니다.
고궁박물원 측은 오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기에 새겨진 글자가 더 적절하고 무거운 뜻을 갖는 단어라고 강변하다가, 최근 학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은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재를 관리하는 고궁 박물관이 글자도 제대로 쓰지 못해서야 되겠느냐고 비난했습니다.
고궁박물원은 지난 13일 문화재 도둑을 잡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베이징 공안에 감사기를 전달했지만, 감사기의 첫 글자가 잘못 쓴 사실이 시민들에게 발견돼 비난을 받았습니다.
고궁박물원 측은 오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기에 새겨진 글자가 더 적절하고 무거운 뜻을 갖는 단어라고 강변하다가, 최근 학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은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재를 관리하는 고궁 박물관이 글자도 제대로 쓰지 못해서야 되겠느냐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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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금성 유물 도난’ 中 고궁박물원, ‘오자 감사기’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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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14:15:57
- 수정2011-05-17 18:50:16
최근 도난 사건이 일어난 중국 역사 유적 자금성을 관리하는 고궁박물원이 베이징 공안에 오자를 넣은 감사기를 전달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고궁박물원은 지난 13일 문화재 도둑을 잡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베이징 공안에 감사기를 전달했지만, 감사기의 첫 글자가 잘못 쓴 사실이 시민들에게 발견돼 비난을 받았습니다.
고궁박물원 측은 오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기에 새겨진 글자가 더 적절하고 무거운 뜻을 갖는 단어라고 강변하다가, 최근 학자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시민들은 중국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재를 관리하는 고궁 박물관이 글자도 제대로 쓰지 못해서야 되겠느냐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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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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