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웹하드 필터링 업체 5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 2부는 웹하드 필터링 업체 5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필터링 업체란 저작권을 침해하는 영화나 드라마 등 불법 영상물을 웹하드에 올리지 못하도록 걸러주는 업체를 말합니다.

검찰은 이들 업체들이 때때로 필터링을 정지하면서 이 때 대량의 불법 업로드가 이뤄진 단서를 포착하고, 불법성 여부를 캐고 있습니다.

검찰은 웹하드 업체나, 대량으로 불법 영상물을 올리는 업로더들과 필터링 업체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 살피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상습적으로 불법 영화 자료를 올리고 다운받을 수 있게 한 웹하드 업체 3곳을 적발했으며, 웹하드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불법 영상물을 올린 이른바 헤비 업로더도 처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