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제통화기금 스트로스-칸 총재가 물러날 경우 유럽연합 출신이 차기 총재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EU 내에서 커지고 있다고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에 이어 EU 출신이 IMF 수장이 돼야한다는 유럽 국가들의 분위기를 전한 뒤 유럽 출신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 대변인은 스트로스-칸 총재가 사임하면 EU가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고 레인데르스 벨기에 재무장관도 "앞으로 그 직책을 우리가 맡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하지만 세계 경제에서 비중을 키우고 있는 신흥국들은 유럽과 미국이 국제기구 요직을 번갈아 맡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에 이어 EU 출신이 IMF 수장이 돼야한다는 유럽 국가들의 분위기를 전한 뒤 유럽 출신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 대변인은 스트로스-칸 총재가 사임하면 EU가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고 레인데르스 벨기에 재무장관도 "앞으로 그 직책을 우리가 맡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하지만 세계 경제에서 비중을 키우고 있는 신흥국들은 유럽과 미국이 국제기구 요직을 번갈아 맡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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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국들 “IMF 총재직은 우리 몫”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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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19:06:32
성폭행 미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제통화기금 스트로스-칸 총재가 물러날 경우 유럽연합 출신이 차기 총재를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EU 내에서 커지고 있다고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에 이어 EU 출신이 IMF 수장이 돼야한다는 유럽 국가들의 분위기를 전한 뒤 유럽 출신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집행위원장 대변인은 스트로스-칸 총재가 사임하면 EU가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고 레인데르스 벨기에 재무장관도 "앞으로 그 직책을 우리가 맡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하지만 세계 경제에서 비중을 키우고 있는 신흥국들은 유럽과 미국이 국제기구 요직을 번갈아 맡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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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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