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슈크리 가넴 석유장관이 인접국인 튀니지로 망명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튀니지 정부의 한 소식통은 가넴 장관이 지난 14일 차량을 타고 튀니지에 입국했다면서 "그는 현재 남부의 드제르바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해 있다"고 AFP 통신에 말했습니다.
가넴 장관은 튀니지 당국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과거에 3년간 총리를 지냈고 리비아 국영석유공사 사장을 겸하고 있는 가넴 장관의 망명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는 지난 3월 말 이후 무아마르 카다피 체제를 이탈한 최고위 관리가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는 가넴 장관이 외교적 임무를 수행 중이라면서 그의 망명설을 부인했습니다.
튀니지 정부의 한 소식통은 가넴 장관이 지난 14일 차량을 타고 튀니지에 입국했다면서 "그는 현재 남부의 드제르바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해 있다"고 AFP 통신에 말했습니다.
가넴 장관은 튀니지 당국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과거에 3년간 총리를 지냈고 리비아 국영석유공사 사장을 겸하고 있는 가넴 장관의 망명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는 지난 3월 말 이후 무아마르 카다피 체제를 이탈한 최고위 관리가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는 가넴 장관이 외교적 임무를 수행 중이라면서 그의 망명설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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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크리 가넴 리비아 석유장관 망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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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7 22:33:26
리비아의 슈크리 가넴 석유장관이 인접국인 튀니지로 망명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튀니지 정부의 한 소식통은 가넴 장관이 지난 14일 차량을 타고 튀니지에 입국했다면서 "그는 현재 남부의 드제르바에 있는 한 호텔에 투숙해 있다"고 AFP 통신에 말했습니다.
가넴 장관은 튀니지 당국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으며,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습니다.
과거에 3년간 총리를 지냈고 리비아 국영석유공사 사장을 겸하고 있는 가넴 장관의 망명이 사실로 확인되면 그는 지난 3월 말 이후 무아마르 카다피 체제를 이탈한 최고위 관리가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리비아 정부는 가넴 장관이 외교적 임무를 수행 중이라면서 그의 망명설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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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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