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습지 보호지역 1호 학습장 ‘탈바꿈’

입력 2011.05.18 (07:03) 수정 2011.05.1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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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첫 연안습지 보호지역 지정지였던 전남 무안 갯벌에 생태 체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연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갯벌에 생태 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바다를 축소한 수조를 보며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배웁니다.

조수 간만의 차를 직접 실험하면서 갯벌의 생성 과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혜수(초등학교 3학년) : " 생생하고 실제로 보는 것 같아서 이해가 잘되요."

야외에 마련된 생태 공원에선 갯벌을 드나드는 게와 염생 식물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남 무안 갯벌은 지난 200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인터뷰>박종주(갯벌 생태 안내인) : "다른 곳처럼 잡는 체험이 아니고 연구 목적이나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만 인원을 제한해서 들어갈 수가 있구요."

관광보다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42제곱킬로미터의 광활한 습지보호지역을 뒤로하고 지어진 무안 생태갯벌센터가 생태학습장으로써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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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안습지 보호지역 1호 학습장 ‘탈바꿈’
    • 입력 2011-05-18 07:03:04
    • 수정2011-05-18 07: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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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서 첫 연안습지 보호지역 지정지였던 전남 무안 갯벌에 생태 체험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들에게 갯벌의 소중함을 알리는 자연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갯벌에 생태 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바다를 축소한 수조를 보며 밀물과 썰물의 원리를 배웁니다. 조수 간만의 차를 직접 실험하면서 갯벌의 생성 과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혜수(초등학교 3학년) : " 생생하고 실제로 보는 것 같아서 이해가 잘되요." 야외에 마련된 생태 공원에선 갯벌을 드나드는 게와 염생 식물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남 무안 갯벌은 지난 2001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연안습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인터뷰>박종주(갯벌 생태 안내인) : "다른 곳처럼 잡는 체험이 아니고 연구 목적이나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만 인원을 제한해서 들어갈 수가 있구요." 관광보다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42제곱킬로미터의 광활한 습지보호지역을 뒤로하고 지어진 무안 생태갯벌센터가 생태학습장으로써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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