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염 치료제, 장기 복용시 골절 유발
입력 2011.05.18 (12:59)
수정 2011.05.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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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속쓰리고 신물이 올라와서 약 드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들을 장기간 복용하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도염과 위궤양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골절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최근 14년 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면 골절의 위험이 30%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전반적인 골절의 위험성, 그 가운데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이 약물은 위장관의 산도를 떨어뜨려 위식도염을 치료하는데 오랫동안 복용하면 장에서 칼슘이 잘 흡수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생겨 뼈를 약화시킵니다.
이미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고용량을 먹게 되면 골절 위험이 커진다는 경고문구를 삽입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위식도염이 있다면 위산분비억제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는 있으나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의 교정, 즉, 체중 감소나 식후 바로 눕지 않기, 기름진 음식 피하기 등이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속쓰리고 신물이 올라와서 약 드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들을 장기간 복용하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도염과 위궤양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골절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최근 14년 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면 골절의 위험이 30%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전반적인 골절의 위험성, 그 가운데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이 약물은 위장관의 산도를 떨어뜨려 위식도염을 치료하는데 오랫동안 복용하면 장에서 칼슘이 잘 흡수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생겨 뼈를 약화시킵니다.
이미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고용량을 먹게 되면 골절 위험이 커진다는 경고문구를 삽입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위식도염이 있다면 위산분비억제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는 있으나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의 교정, 즉, 체중 감소나 식후 바로 눕지 않기, 기름진 음식 피하기 등이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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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식도염 치료제, 장기 복용시 골절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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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18 12:59:15
- 수정2011-05-18 13:09:34
<앵커 멘트>
속쓰리고 신물이 올라와서 약 드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들을 장기간 복용하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도염과 위궤양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골절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최근 14년 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메타분석한 결과 위산분비억제제를 사용하면 골절의 위험이 30%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년 이상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전반적인 골절의 위험성, 그 가운데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이 약물은 위장관의 산도를 떨어뜨려 위식도염을 치료하는데 오랫동안 복용하면 장에서 칼슘이 잘 흡수되지 않고, 상대적으로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생겨 뼈를 약화시킵니다.
이미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위산분비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고용량을 먹게 되면 골절 위험이 커진다는 경고문구를 삽입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팀은 위식도염이 있다면 위산분비억제제를 단기간 사용할 수는 있으나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연구팀은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의 교정, 즉, 체중 감소나 식후 바로 눕지 않기, 기름진 음식 피하기 등이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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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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