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경쟁력 22위…3년 연속 상승

입력 2011.05.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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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 국제 경영 개발원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이 세계 22위로 평가됐습니다.

3년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국제 경영 개발원, IMD가 오늘 새벽 발표한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은 세계 22위, 유럽 주요국과 비교해 보면 독일, 영국보단 낮고, 프랑스, 스페인 등 남부 유럽, 폴란드, 체코 등 동부유럽 국가들보단 월등히 높았습니다.

26위에 그친 일본에 대해서도 2년 연속, 우위를 지켰습니다.

물가 부문에선 순위가 내려갔지만 정부와 기업의 효율성 등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인터뷰>슈테판 가렐리(IMD 교수) : "정부의 효율성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가 될 겁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한때 주춤했던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아시아 경제권의 도약도 두드러져, 지난해 2위였던 홍콩이 미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타이완도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스위스 IMD는 미국 금융 시장의 회복세와, 한국과 터키 등 신흥 강국의 성장세를 이번 분석 결과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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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국가경쟁력 22위…3년 연속 상승
    • 입력 2011-05-18 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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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 국제 경영 개발원이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이 세계 22위로 평가됐습니다. 3년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국제 경영 개발원, IMD가 오늘 새벽 발표한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은 세계 22위, 유럽 주요국과 비교해 보면 독일, 영국보단 낮고, 프랑스, 스페인 등 남부 유럽, 폴란드, 체코 등 동부유럽 국가들보단 월등히 높았습니다. 26위에 그친 일본에 대해서도 2년 연속, 우위를 지켰습니다. 물가 부문에선 순위가 내려갔지만 정부와 기업의 효율성 등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인터뷰>슈테판 가렐리(IMD 교수) : "정부의 효율성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가 될 겁니다." 이로써 지난 2008년 한때 주춤했던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아시아 경제권의 도약도 두드러져, 지난해 2위였던 홍콩이 미국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타이완도 세계 6위에 올랐습니다. 스위스 IMD는 미국 금융 시장의 회복세와, 한국과 터키 등 신흥 강국의 성장세를 이번 분석 결과의 주요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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