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방부가 예비역 장성들에게 국방개혁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반쪽 짜리’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영현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방 개혁안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과제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입니다.
각군 참모총장이 합참 의장의 작전 지휘를 받고 각군 본부와 작전 사령부를 통합해 2015년까지 장성 30명 가량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한광문(예비역 육군 소장) : "아주 좋습니다. 아주 좋고 많은 부분을 이해를 했을 것입니다. 오늘 설명을 딱 들어보고는 전부 고개를 끄떡거리는 그런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오늘 설명회도 대부분 육군 출신 예비역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어제는 참석인원 147명 가운데 해군,해병대 출신이 10명 공군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해군과 해병대가 10명 공군은 2명에 그쳤습니다.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이 반발하는 부분은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의 내용과 그 결정 과정입니다.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으로 이어지는 작전 지휘 계통에 많은 헛점이 있으며 이런 문제는 충분한 검토와 다양한 관련자들의 토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인터뷰>이한호(전 공군참모총장) : "세부 검토를 하고 그 결과 따라서 어떤 문제가 좋겠다 이렇게 답이 나와야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결론을 먼저 내놓고 이런식이면 곤란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는 내일 세번째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 설명회를 끝내고 다음달 국민 대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 공군 예비역 장성들만 대상으로 한 토론회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은 토론 차원이 아닌 상부구조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국방부가 예비역 장성들에게 국방개혁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반쪽 짜리’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영현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방 개혁안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과제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입니다.
각군 참모총장이 합참 의장의 작전 지휘를 받고 각군 본부와 작전 사령부를 통합해 2015년까지 장성 30명 가량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한광문(예비역 육군 소장) : "아주 좋습니다. 아주 좋고 많은 부분을 이해를 했을 것입니다. 오늘 설명을 딱 들어보고는 전부 고개를 끄떡거리는 그런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오늘 설명회도 대부분 육군 출신 예비역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어제는 참석인원 147명 가운데 해군,해병대 출신이 10명 공군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해군과 해병대가 10명 공군은 2명에 그쳤습니다.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이 반발하는 부분은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의 내용과 그 결정 과정입니다.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으로 이어지는 작전 지휘 계통에 많은 헛점이 있으며 이런 문제는 충분한 검토와 다양한 관련자들의 토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인터뷰>이한호(전 공군참모총장) : "세부 검토를 하고 그 결과 따라서 어떤 문제가 좋겠다 이렇게 답이 나와야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결론을 먼저 내놓고 이런식이면 곤란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는 내일 세번째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 설명회를 끝내고 다음달 국민 대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 공군 예비역 장성들만 대상으로 한 토론회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은 토론 차원이 아닌 상부구조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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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층취재] 국방 개혁 ‘반쪽 설명회’…왜 반발?
-
- 입력 2011-05-18 22:09:27
<앵커 멘트>
국방부가 예비역 장성들에게 국방개혁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반쪽 짜리’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영현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방 개혁안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과제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입니다.
각군 참모총장이 합참 의장의 작전 지휘를 받고 각군 본부와 작전 사령부를 통합해 2015년까지 장성 30명 가량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한광문(예비역 육군 소장) : "아주 좋습니다. 아주 좋고 많은 부분을 이해를 했을 것입니다. 오늘 설명을 딱 들어보고는 전부 고개를 끄떡거리는 그런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오늘 설명회도 대부분 육군 출신 예비역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어제는 참석인원 147명 가운데 해군,해병대 출신이 10명 공군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해군과 해병대가 10명 공군은 2명에 그쳤습니다.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이 반발하는 부분은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의 내용과 그 결정 과정입니다.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으로 이어지는 작전 지휘 계통에 많은 헛점이 있으며 이런 문제는 충분한 검토와 다양한 관련자들의 토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인터뷰>이한호(전 공군참모총장) : "세부 검토를 하고 그 결과 따라서 어떤 문제가 좋겠다 이렇게 답이 나와야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결론을 먼저 내놓고 이런식이면 곤란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는 내일 세번째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 설명회를 끝내고 다음달 국민 대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 공군 예비역 장성들만 대상으로 한 토론회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은 토론 차원이 아닌 상부구조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국방부가 예비역 장성들에게 국방개혁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반쪽 짜리’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영현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방 개혁안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과제는 상부지휘구조 개편입니다.
각군 참모총장이 합참 의장의 작전 지휘를 받고 각군 본부와 작전 사령부를 통합해 2015년까지 장성 30명 가량을 줄인다는 것입니다.
<인터뷰>한광문(예비역 육군 소장) : "아주 좋습니다. 아주 좋고 많은 부분을 이해를 했을 것입니다. 오늘 설명을 딱 들어보고는 전부 고개를 끄떡거리는 그런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어제에 이어 오늘 설명회도 대부분 육군 출신 예비역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어제는 참석인원 147명 가운데 해군,해병대 출신이 10명 공군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오늘도 해군과 해병대가 10명 공군은 2명에 그쳤습니다.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이 반발하는 부분은 상부지휘구조 개편안의 내용과 그 결정 과정입니다.
합참의장 각군 참모총장으로 이어지는 작전 지휘 계통에 많은 헛점이 있으며 이런 문제는 충분한 검토와 다양한 관련자들의 토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한 결과라는 것입니다.
<인터뷰>이한호(전 공군참모총장) : "세부 검토를 하고 그 결과 따라서 어떤 문제가 좋겠다 이렇게 답이 나와야하는데 지금은 거꾸로 결론을 먼저 내놓고 이런식이면 곤란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부는 내일 세번째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 설명회를 끝내고 다음달 국민 대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 공군 예비역 장성들만 대상으로 한 토론회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공군 예비역 장성들은 토론 차원이 아닌 상부구조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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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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