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9.8도, 완연한 초여름 날씨

입력 2011.05.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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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간 참 빠르죠.

벌써 여름이 코앞입니다.

오늘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기온이 30도 가까이 확 올라갔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경포 해변, 튜브를 타고 바닷물에 들어갈 정도로 햇빛이 뜨거워졌습니다.

탁 트인 해변에서 물장구를 치며 초여름 날씨를 만끽합니다.

<인터뷰>김가람(경기도 여주시) : "날씨도 덥고 햇볕도 뜨겁고 그랬는데, 바다로 나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내륙의 도심은 벌써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긴소매의 겉옷이 한낮엔 거추장스런 짐이 됩니다.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최만호(대구시 범어동) : "대구 날씨가 덥다 덥다 해도 이렇게 빨리 더워질 줄은 몰랐어요."

오늘 강릉 29.8도, 대구 29.1도 등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은 30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올라온데다 동해안은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푄현상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엔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이나 오후 늦게 비가 조금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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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29.8도, 완연한 초여름 날씨
    • 입력 2011-05-18 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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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간 참 빠르죠. 벌써 여름이 코앞입니다. 오늘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기온이 30도 가까이 확 올라갔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바닷바람이 부는 경포 해변, 튜브를 타고 바닷물에 들어갈 정도로 햇빛이 뜨거워졌습니다. 탁 트인 해변에서 물장구를 치며 초여름 날씨를 만끽합니다. <인터뷰>김가람(경기도 여주시) : "날씨도 덥고 햇볕도 뜨겁고 그랬는데, 바다로 나오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내륙의 도심은 벌써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긴소매의 겉옷이 한낮엔 거추장스런 짐이 됩니다.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힙니다. <인터뷰>최만호(대구시 범어동) : "대구 날씨가 덥다 덥다 해도 이렇게 빨리 더워질 줄은 몰랐어요." 오늘 강릉 29.8도, 대구 29.1도 등 동해안과 남부 내륙지역은 30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남쪽에서 더운 공기가 올라온데다 동해안은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올라가는 푄현상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남부지방엔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러나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이나 오후 늦게 비가 조금 내리면서 고온현상이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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