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타이어 터져…자칫 대형 참사

입력 2011.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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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리는 버스의 뒷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또 있었습니다.

이번엔 불까지 났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47인승 관광버스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길이 고속도로 가장자리 풀밭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한 대학교 통학버스가 동서울 요금소 근처에서 불이 났습니다.

<녹취>대학생 : "`펑'하는 소리가 갑자기 나서, 엔진이 터졌나 하고 다들 깜짝 놀랐어요."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학생 40여 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왼쪽 뒷바퀴가 터진 채로 버스를 계속 운행하다 바퀴에서 열이 나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문제가 된 재생타이어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일과 10일, 경기도 안양과 서울 노량진에서도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버스 타이어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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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학버스 타이어 터져…자칫 대형 참사
    • 입력 2011-05-19 22:08:02
    뉴스 9
<앵커 멘트> 달리는 버스의 뒷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또 있었습니다. 이번엔 불까지 났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47인승 관광버스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불길이 고속도로 가장자리 풀밭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한 대학교 통학버스가 동서울 요금소 근처에서 불이 났습니다. <녹취>대학생 : "`펑'하는 소리가 갑자기 나서, 엔진이 터졌나 하고 다들 깜짝 놀랐어요."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학생 40여 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가 왼쪽 뒷바퀴가 터진 채로 버스를 계속 운행하다 바퀴에서 열이 나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문제가 된 재생타이어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일과 10일, 경기도 안양과 서울 노량진에서도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버스 타이어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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