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불량한 도시락 제조업소 19곳 적발

입력 2011.05.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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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봄 나들이철엔 가족과, 연인과 함께 소풍을 갈 때 도시락을 지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울시가 도시락제조업소를 일제히 점검해 위생이 불량한 업소 1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하고 모범업소도 선정해 홍보해 주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지난 한 달 동안 봄 나들이 철에 시민들이 즐겨 먹는 김밥과 햄버거, 샌드위치가 담긴 도시락 제조업소 93곳의 위생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점검 결과 19 개 업소가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제품 안전성 검사에서는 1 개 제품이 대장균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적발된 업소들은 제조일자나 유통기한, 중량 등을 표시하지 않았거나 생산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곳, 위생상태가 불량한 곳 등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위반업소들에 대해 영업정지나, 품목제조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나들이철을 맞아 도시락 이용이 많은 만큼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단속과 병행해 우수한 업소도 선정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업체 3곳의 업소명과 대표자, 식품명, 소재지, 전화번호 등을 서울시 식품안전 정보포털 사이트에 공개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들 업소들은 영업장의 위생관리 상태가 아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는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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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생 불량한 도시락 제조업소 19곳 적발
    • 입력 2011-05-20 13:11:21
    뉴스 12
<앵커 멘트>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봄 나들이철엔 가족과, 연인과 함께 소풍을 갈 때 도시락을 지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울시가 도시락제조업소를 일제히 점검해 위생이 불량한 업소 1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하고 모범업소도 선정해 홍보해 주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지난 한 달 동안 봄 나들이 철에 시민들이 즐겨 먹는 김밥과 햄버거, 샌드위치가 담긴 도시락 제조업소 93곳의 위생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점검 결과 19 개 업소가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제품 안전성 검사에서는 1 개 제품이 대장균 양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적발된 업소들은 제조일자나 유통기한, 중량 등을 표시하지 않았거나 생산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곳, 위생상태가 불량한 곳 등입니다. 서울시는 이들 위반업소들에 대해 영업정지나, 품목제조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나들이철을 맞아 도시락 이용이 많은 만큼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단속과 병행해 우수한 업소도 선정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업체 3곳의 업소명과 대표자, 식품명, 소재지, 전화번호 등을 서울시 식품안전 정보포털 사이트에 공개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들 업소들은 영업장의 위생관리 상태가 아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서울시는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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