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격 받던 도난 오토바이 교통사고

입력 2011.05.22 (21: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경찰차의 추격을 받던 오토바이가 버스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 자살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한 대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차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질주합니다.

곧바로 순찰차가 오토바이를 바짝 뒤쫓습니다.

도난 신고된 오토바이와 경찰의 추격전입니다.

이렇게 1km를 도주하던 10대 후반의 오토바이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도난 수배차량이기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에 방송으로 서라고 했는데도 도망을 간거죠."

어제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47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집에서 아내 44살 허모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일 법원에서 가정폭력으로 아내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양쪽 집안 쪽의 얘기로는 사이가 안 좋았다고 그 얘기지요 모."

오늘 오후 5시 반쯤엔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국도에서 1톤 트럭과 승합차가 추돌해 트럭 운전자 54살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추격 받던 도난 오토바이 교통사고
    • 입력 2011-05-22 21:43:07
    뉴스 9
<앵커 멘트> 경찰차의 추격을 받던 오토바이가 버스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투신 자살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한 대가 중앙선을 넘나들며 차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질주합니다. 곧바로 순찰차가 오토바이를 바짝 뒤쫓습니다. 도난 신고된 오토바이와 경찰의 추격전입니다. 이렇게 1km를 도주하던 10대 후반의 오토바이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관광버스를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도난 수배차량이기 때문에 위험하기 때문에 방송으로 서라고 했는데도 도망을 간거죠." 어제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47살 이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집에서 아내 44살 허모 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투신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9일 법원에서 가정폭력으로 아내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양쪽 집안 쪽의 얘기로는 사이가 안 좋았다고 그 얘기지요 모." 오늘 오후 5시 반쯤엔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국도에서 1톤 트럭과 승합차가 추돌해 트럭 운전자 54살 이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