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6월 A매치 ‘수비 집중 점검’

<앵커 멘트>



우리 축구대표팀의 조광래 감독은 다음 달 평가전에 대비해 해외파 12명 등 27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수비라인을 집중 점검하겠단 계획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세르비아와 가나전에 최정예 멤버를 꾸렸습니다.



프랑스 리그에서 12골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주영이 예상대로 주전으로 활약합니다.



셀틱의 FA컵 우승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기성용 등 해외파 12명이 다 모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일단 수비라인을 더욱 안정시키고 패스 플레이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미드필드에서의 패싱 플레이를 강조해 왔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에게 주입해 이를 상대 진영까지 끌어올리고..."



조 감독은 이어 서울의 고공행진을 이끌고 있는 고명진을 처음 발탁해 미드필드의 경쟁 구도를 강화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최근 서울 경기에서 미드필드를 장악하는 데 고명진 역할이 컸고 침투패스 등 기술적인 부분에도 강점을 지녀 대표팀에 영입했습니다."



또한 지동원이 올림픽 대표팀에 불려갈 경우를 대비해 프랑스 오세르의 정조국을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