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부활 최경주 “남은 시즌 9승도 자신”

<앵커 멘트>



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을 만나고 왔다면서요?!



그렇습니다!



게다가 우리 선수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최경주 선수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포트>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탱크’ 최경주를 저와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 최경주 : "스포츠타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경주입니다."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질문> 아침 8시가 넘어서 연장전에 들어갔잖아요?



<답변> 최경주 : "마지막 홀 연장전 갈 때 퍼팅은 정말 긴장이 됐어요. 17번 홀 제가 떨어진 지점에 떨어진 공이 단 한 명도 서지 않았어요. 다 모래에 뛰어올라서 넘어갔다고요, 근데 (제가 친) 공이 거기 섰어요."



연습 벌레로 불리는 최경주, 스윙자세를 바꾸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는데요.



<질문> 스윙샷도 바뀌고 자세도 많이 바뀌셨다고 하는데, 어떤 건지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최경주 : "과거에는 중심이 뒤꿈치에 많이 갔다고 한다면 공에 무게를 싣는데 중심이 앞에 있으니까 훨씬 더 힘있게 (공이) 가는 거죠."



국내프로골프 무대에선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는데요.



<질문> 국내 최초로 본인의 이름을 건 대회를 여신다고 들었거든요?



<답변> 최경주 : "이번대회를 통해서 지역사회에 어떤 기여도 하고 정말 후배들이나 동료들, 선배들 더 나아가서는 어린 꿈나무들이 그 비전을 보고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하지 않을까..."



<질문> 앞으로의 계획 부탁드릴게요.



<답변> 최경주 : "8승이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5월인데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9승을 꼭 채우고 금년을 지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꼭 성원해 주시고 박수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