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부인 살해 용의자 남편 영장 신청

입력 2011.05.2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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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에 서린 시신은 자신을 묶고 있던 쇠사슬의 무게에도 50일 만에 바닷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교수부인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숨진 박 모 여인의 부검을 실시하고, 남편 강 모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차에서 찾아낸 박 씨의 혈흔과 머리핀이 결정적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의 시신이 담겼던 것과 같은 가방을 남편 강씨가 구입하는 장면이 담긴 매장 CCTV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강씨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병수(부산북부경찰서 수사과장) :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받고 있으며, 자료제시에도 불구하고 전면부인."

경찰은 강씨가 박씨와 결혼한 지 6개월 만인 지난해 가을, 법률사무소를 돌아다니며 이혼 소송 준비를 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법률사무소 직원 : "이혼 했을 때 재산을 받을 수 있냐고 묻더라고.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경찰은 강씨가 부인 실종 뒤 컴퓨터 파일을 지우고 휴대전화까지 바꾼 정황 증거 등을 제시하며,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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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수 부인 살해 용의자 남편 영장 신청
    • 입력 2011-05-23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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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에 서린 시신은 자신을 묶고 있던 쇠사슬의 무게에도 50일 만에 바닷물 위로 떠올랐습니다. 교수부인 살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인 남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오늘 숨진 박 모 여인의 부검을 실시하고, 남편 강 모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차에서 찾아낸 박 씨의 혈흔과 머리핀이 결정적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의 시신이 담겼던 것과 같은 가방을 남편 강씨가 구입하는 장면이 담긴 매장 CCTV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강씨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김병수(부산북부경찰서 수사과장) :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받고 있으며, 자료제시에도 불구하고 전면부인." 경찰은 강씨가 박씨와 결혼한 지 6개월 만인 지난해 가을, 법률사무소를 돌아다니며 이혼 소송 준비를 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법률사무소 직원 : "이혼 했을 때 재산을 받을 수 있냐고 묻더라고. 말도 안 된다고 했다." 경찰은 강씨가 부인 실종 뒤 컴퓨터 파일을 지우고 휴대전화까지 바꾼 정황 증거 등을 제시하며,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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