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새 역사 된 ‘화려한 마무리’

입력 2011.05.23 (22:09) 수정 2011.05.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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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보다 더 환상적인 마무리가 있을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 도움 한 개의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한국인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피날레였습니다.



박지성은 전반 2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부리그 잔류를 위해 배수의 진을 친 블랙풀에 잇따라 두 골을 내준 후반 17분.



박지성은 안데르손의 발에 정확히 동점골을 배달했습니다.



1분 뒤, 오언과 교체될 때 7만여 홈팬들은 기립 박수로 배웅했습니다.



맨유는 이후 블랙풀의 자책골과 오언의 추가골로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주 이미 우승을 확정했던 맨유 선수들과 박지성 그리고 홈팬들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퍼거슨(맨유 감독) : "우리 선수들은 하나의 팀으로 시즌 내내 최선을 다했기에 우승 자격이 충분하다."



1골 1도움,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 번 날아오른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정규리그 5골을 포함해 8골 6도움, 14개의 공격포인트로 지난 시즌 이청용의 13개를 넘어섰습니다.



박지성에겐 바르셀로나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남아 있습니다.



현지 언론이 잇따라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 또 한 번의 멋진 피날레를 기대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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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새 역사 된 ‘화려한 마무리’
    • 입력 2011-05-23 22:09:34
    • 수정2011-05-23 22:28:24
    뉴스 9
<앵커 멘트>

이보다 더 환상적인 마무리가 있을까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 골, 도움 한 개의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한국인선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고의 피날레였습니다.

박지성은 전반 2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감각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부리그 잔류를 위해 배수의 진을 친 블랙풀에 잇따라 두 골을 내준 후반 17분.

박지성은 안데르손의 발에 정확히 동점골을 배달했습니다.

1분 뒤, 오언과 교체될 때 7만여 홈팬들은 기립 박수로 배웅했습니다.

맨유는 이후 블랙풀의 자책골과 오언의 추가골로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주 이미 우승을 확정했던 맨유 선수들과 박지성 그리고 홈팬들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알렉스 퍼거슨(맨유 감독) : "우리 선수들은 하나의 팀으로 시즌 내내 최선을 다했기에 우승 자격이 충분하다."

1골 1도움,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한 번 날아오른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한국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정규리그 5골을 포함해 8골 6도움, 14개의 공격포인트로 지난 시즌 이청용의 13개를 넘어섰습니다.

박지성에겐 바르셀로나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남아 있습니다.

현지 언론이 잇따라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어 또 한 번의 멋진 피날레를 기대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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