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 ‘서울 맞수’ 다운 명승부

입력 2011.05.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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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와 두산이 서울 라이벌전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서울 라이벌 LG와 두산은 홈런 공방으로 시작했습니다.



먼저 두산이 2회 이성열의 선제 한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자, LG는 곧바로 이택근의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두산 정수빈이 그림같은 호수비로 급한 불을 껐지만, LG는 3회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한점 더 달아났습니다.



LG 에이스 박현준은 고비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특히, 4회에는 강한 타구를 맞고도 타자를 잡아내는 투지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LG가 투수를 이상열로 바꾼 뒤 상황은 다시 달라졌습니다.



두산은 7회 오재원이 극적인 2타점 동점타를 터트리며, 잠실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최준석의 역전타로 두산이 4대3으로 앞선 가운데 두산은 4연패 탈출의 반전을, LG는 4연승의 상승세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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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두산, ‘서울 맞수’ 다운 명승부
    • 입력 2011-05-24 22:08:28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LG와 두산이 서울 라이벌전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서울 라이벌 LG와 두산은 홈런 공방으로 시작했습니다.

먼저 두산이 2회 이성열의 선제 한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그러자, LG는 곧바로 이택근의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두산 정수빈이 그림같은 호수비로 급한 불을 껐지만, LG는 3회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한점 더 달아났습니다.

LG 에이스 박현준은 고비때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특히, 4회에는 강한 타구를 맞고도 타자를 잡아내는 투지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나,LG가 투수를 이상열로 바꾼 뒤 상황은 다시 달라졌습니다.

두산은 7회 오재원이 극적인 2타점 동점타를 터트리며, 잠실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최준석의 역전타로 두산이 4대3으로 앞선 가운데 두산은 4연패 탈출의 반전을, LG는 4연승의 상승세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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