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브런치 공연’ 뜬다

입력 2011.05.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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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서울 도심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이른바 '브런치 공연'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점심도 해결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연 현장을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악관현악단의 우리 전통 선율이 무대 위에 울려 퍼집니다.

한 달에 한 번 마련되는 이 공연의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평일 저녁엔 시간을 내기 부담스러운 주부들이 주된 관람객입니다.

공연이 끝난 뒤엔 다과도 즐길 수 있어 매달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희(울 후암동) : "저렴한 가격대에 접할 수 있고, 공연들을 저희가 내기 쉬운 시간대에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창한 봄 햇살 속 점심시간 서울 도심의 한 고궁.

인디밴드의 경쾌한 음악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관람비 3천 원을 내면 주먹밥으로 점심도 해결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말 그대로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박수홍(서울 마포동) : "잠깐 짬을 내서 나오니까 아름다운 고궁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아지고요."

도심 속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브런치' 공연이 공연계 새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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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브런치 공연’ 뜬다
    • 입력 2011-05-25 07:25: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서울 도심에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이른바 '브런치 공연'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점심도 해결하면서 바쁜 일상 속에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연 현장을 김민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국악관현악단의 우리 전통 선율이 무대 위에 울려 퍼집니다. 한 달에 한 번 마련되는 이 공연의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 평일 저녁엔 시간을 내기 부담스러운 주부들이 주된 관람객입니다. 공연이 끝난 뒤엔 다과도 즐길 수 있어 매달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현희(울 후암동) : "저렴한 가격대에 접할 수 있고, 공연들을 저희가 내기 쉬운 시간대에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창한 봄 햇살 속 점심시간 서울 도심의 한 고궁. 인디밴드의 경쾌한 음악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관람비 3천 원을 내면 주먹밥으로 점심도 해결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어 말 그대로 일거양득입니다. <인터뷰>박수홍(서울 마포동) : "잠깐 짬을 내서 나오니까 아름다운 고궁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까 기분이 좋아지고요." 도심 속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른바 '브런치' 공연이 공연계 새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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