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음반] 아르헤리치 ‘베스트 앨범’ 外

<앵커 멘트>

세계적인 여성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베스트 앨범이 나왔습니다.

영화 드림걸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였던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가수 제니퍼 허드슨도 두번째 앨범을 내놓았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 소식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30년 넘게 우정을 쌓아온 친구인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피아노 연주곡들 가운데 베스트 곡들을 뽑은 음반이 나왔습니다.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이 명반으로 꼽는 아바도 지휘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과.

그녀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쇼팽의 폴로네이즈 영웅, 그리고 마이스키와 함께 연주한 슈베르트, 바하 곡 등 24곡이 들어있습니다.

일본의 알앤비 가수 아오야마 테루마가 우리나라 걸 그룹 포미닛과 함께 새 앨범을 내놨습니다.

빅뱅과 손담비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작곡한 노래 2곡도 포함돼 있습니다.

영화 드림 걸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던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제니퍼 허드슨의 두 번째 앨범입니다.

연기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노래로 그래미상을 받은 그녀를 위해 R&B 황제 알켈리가 선사한 발라드곡 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스티비 원더의 뒤를 이을 소울 스타라는 평을 듣고 있는 뮤지크 소울차일드가 3년 만에 새로운 노래를 들고 나왔습니다.

부드럽고 풍부한 음성이 인상적인 이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8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