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매립 의혹’ 부천 옛 미군기지 현장 실사

입력 2011.05.25 (09:00) 수정 2011.05.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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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옛 미군기지에서도 대량의 화학물질이 매립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실사에 나섭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정부관계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8명의 실사단을 경기도 부천시 수도군단 예하 공병부대에 파견해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지난 92년까지 해당 장소에 주둔했던 미 44공병대대의 부대 배치 등 이력조사와 함께 화학물질 매몰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답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사단은 이 자리에서 공병대대에서 장기간 근무했던 부사관과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그동안 특이사항이 있었는 지도 청취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은 앞으로 국방부 지침과 토양환경 보전법에 따라 토양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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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물질 매립 의혹’ 부천 옛 미군기지 현장 실사
    • 입력 2011-05-25 09:00:28
    • 수정2011-05-25 09:53:30
    정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옛 미군기지에서도 대량의 화학물질이 매립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실사에 나섭니다. 국방부는 오늘 오전 정부관계자들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8명의 실사단을 경기도 부천시 수도군단 예하 공병부대에 파견해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지난 92년까지 해당 장소에 주둔했던 미 44공병대대의 부대 배치 등 이력조사와 함께 화학물질 매몰이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답사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사단은 이 자리에서 공병대대에서 장기간 근무했던 부사관과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그동안 특이사항이 있었는 지도 청취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은 앞으로 국방부 지침과 토양환경 보전법에 따라 토양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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