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본부 베이징에 가장 많아…모두 中 기업

중국 수도 베이징에 세계 500대 기업의 본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홍콩의 문회보가 보도했습니다.

문회보는 베이징시 인력자원연구센터의 최근 발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21개 기업이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베이징에 본부를 둔 21개 기업들은 모두 세계 500대 기업 반열에 오른 중국의 국영 기업들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세계 경제의 수도'로 불려온 미국 뉴욕에는 18개, 세계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영국 런던에는 15개의 500대 기업 본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