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60대 인턴 500명 뽑는다

서울 시내 청년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인턴십 제도가 5,60 대 시민들에게도 확대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재취업이나 전직을 준비하는 5,60대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 노인 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 50 대 100 명, 60 대 이상 400 명 등 모두 500 명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선착순으로 500 개 이상의 참여 기업을 선정하고 다음달 말까지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50 대를 채용한 기업에는 3 개월간 1인당 70만 원을 지원하고 업체에서는 최저 50만 원을 부담하도록 해, 월 120만 원 이상의 임금이 보장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60대 이상을 채용한 기업에는 1 인당 약정임금의 50% 이내에서 월 최대 45 만원씩 4개월간 보조합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경비와 청소, 주차관리 등 관리용역업은 이미 고용 시장이 형성돼 있는 만큼 이번 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