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박병대 후보자 인사청문회

입력 2011.05.25 (12:24) 수정 2011.05.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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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6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 사흘째인 오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책에 대한 소신과 도덕성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에 박재완 후보자는 안정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물가 안정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곡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안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 박 후보자는 재정이 지속할 수 있어야 하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야당의 무상복지 주장은 여러 흠이 있어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측근 회전문 인사, 경제 수장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 박 후보자는 민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가시밭길을 걷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위 청문회에서 대법관 정원을 늘릴 경우 전원 합의체로 운용하기가 어렵다면서 증원 방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장애인으로 등록된 어머니를 모시면서 자동차세 등을 면제받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박 후보자는 사려깊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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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완·박병대 후보자 인사청문회
    • 입력 2011-05-25 12:24:41
    • 수정2011-05-25 13: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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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6 개각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 사흘째인 오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와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책에 대한 소신과 도덕성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이에 박재완 후보자는 안정 성장을 최우선 목표로 물가 안정을 위해 여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외 곡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안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 박 후보자는 재정이 지속할 수 있어야 하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면서 야당의 무상복지 주장은 여러 흠이 있어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측근 회전문 인사, 경제 수장으로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대해 박 후보자는 민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가시밭길을 걷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위 청문회에서 대법관 정원을 늘릴 경우 전원 합의체로 운용하기가 어렵다면서 증원 방안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장애인으로 등록된 어머니를 모시면서 자동차세 등을 면제받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고, 박 후보자는 사려깊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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