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방역 허위 근무 확인…12명 징계

입력 2011.05.25 (14:54) 수정 2011.05.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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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일부 공무원들이 구제역 방역 근무를 하지 않고도 수당을 챙긴 사실을 KBS가 보도한 것과 관련해, 관련 공무원 12명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는 감사 결과 화천군 산림방재과 소속 공무원 12명이 지난해 1월과 2월 모두 42차례에 걸쳐 산불진화요원 등 기간제 근로자 11명에게 대리 근무를 시키고, 초과근무수당 141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서 총괄책임자인 박 모 과장은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나머지 직원 11명은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고 부당 지급된 근무수당은 가산금 2배를 부과해 환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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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 방역 허위 근무 확인…12명 징계
    • 입력 2011-05-25 14:54:59
    • 수정2011-05-25 15:43:54
    사회
강원도 화천군 일부 공무원들이 구제역 방역 근무를 하지 않고도 수당을 챙긴 사실을 KBS가 보도한 것과 관련해, 관련 공무원 12명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는 감사 결과 화천군 산림방재과 소속 공무원 12명이 지난해 1월과 2월 모두 42차례에 걸쳐 산불진화요원 등 기간제 근로자 11명에게 대리 근무를 시키고, 초과근무수당 141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부서 총괄책임자인 박 모 과장은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나머지 직원 11명은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고 부당 지급된 근무수당은 가산금 2배를 부과해 환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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