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재판, 아라이 ‘집중 심문’…내일 선고

입력 2011.05.26 (13:01) 수정 2011.05.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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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 재판 나흘째인 오늘은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아라이에 대한 집중 신문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선고가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말리아 해적 재판 나흘째인 오늘 사실상 모든 재판이 마무리됩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는 오늘 검찰이 제시한 사진과 피고인 신문조서, 법정에서 이뤄진 증인신문 내용 등을 증거로 채택할지 가리기 위해 증거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후에는 증거서류에 대한 변호인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들은 뒤 마지막으로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마호메드 아라이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하는 것으로 재판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재판부는 내일은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들의 최종변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들은 뒤 배심원단의 평의와 평결, 양형 토의 결과를 지켜본 뒤 오후 5시 반쯤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해적들의 혐의 내용에 대한 배심원단의 평의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선고시각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아라이의 총격혐의와 우리 해군의 구출작전때 해적들이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썼는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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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적 재판, 아라이 ‘집중 심문’…내일 선고
    • 입력 2011-05-26 13:01:39
    • 수정2011-05-26 13: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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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 재판 나흘째인 오늘은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해적 아라이에 대한 집중 신문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선고가 있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말리아 해적 재판 나흘째인 오늘 사실상 모든 재판이 마무리됩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는 오늘 검찰이 제시한 사진과 피고인 신문조서, 법정에서 이뤄진 증인신문 내용 등을 증거로 채택할지 가리기 위해 증거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오후에는 증거서류에 대한 변호인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들은 뒤 마지막으로 석해균 선장에게 총을 쏜 혐의를 받고 있는 마호메드 아라이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하는 것으로 재판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재판부는 내일은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들의 최종변론,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을 들은 뒤 배심원단의 평의와 평결, 양형 토의 결과를 지켜본 뒤 오후 5시 반쯤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해적들의 혐의 내용에 대한 배심원단의 평의가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선고시각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아라이의 총격혐의와 우리 해군의 구출작전때 해적들이 선원들을 인간방패로 썼는지 여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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