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체험 중학생 48명 표류…1명 실종

입력 2011.05.2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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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보령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체험학습을 하던 중학생 40여 명이 강한 바람에 두 시간 가까이 표류하다 구조됐는데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 구조대가 민간어선을 타고 급하게 출동합니다.

<녹취> 119구조대 : "현재 그 지금 구조 완료한데서 아까 진행했던 뒤쪽으로 파란 보트 하나 있는걸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체험 학습에 나선 중학생 48명이 탄 2인승 카약 28척이 강한 바람에 표류했고, 일부 배는 뒤집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119 구조대가 민간어선 7척에 나눠타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1시간 50분만에 학생 47명이 구조됐지만 15살 박 모 군은 실종됐습니다.

<녹취> 119관계자 : "이렇게 병원에 있는 학생들을 일일이 맞춰보다보니까 한 명이 빈다고 해서 지금 또 저희가 출동을 한 거거든요."

학생들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와 카약 체험에 나선 길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박 군을 찾기 위해 어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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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약 체험 중학생 48명 표류…1명 실종
    • 입력 2011-05-26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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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보령 바다에서 카약을 타고 체험학습을 하던 중학생 40여 명이 강한 바람에 두 시간 가까이 표류하다 구조됐는데 한 명은 실종됐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 구조대가 민간어선을 타고 급하게 출동합니다. <녹취> 119구조대 : "현재 그 지금 구조 완료한데서 아까 진행했던 뒤쪽으로 파란 보트 하나 있는걸로 보입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50분쯤. 체험 학습에 나선 중학생 48명이 탄 2인승 카약 28척이 강한 바람에 표류했고, 일부 배는 뒤집어졌습니다. 사고 직후 119 구조대가 민간어선 7척에 나눠타고 구조에 나섰습니다. 1시간 50분만에 학생 47명이 구조됐지만 15살 박 모 군은 실종됐습니다. <녹취> 119관계자 : "이렇게 병원에 있는 학생들을 일일이 맞춰보다보니까 한 명이 빈다고 해서 지금 또 저희가 출동을 한 거거든요." 학생들은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와 카약 체험에 나선 길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박 군을 찾기 위해 어선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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