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삼진쇼 무색, SK전 승리 무산

입력 2011.05.26 (22:11) 수정 2011.05.2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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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선두 SK를 상대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난조로 아쉽게 5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류현진은 2회 최정에게 두 점 홈런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괴물 투수답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5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퍼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한화 타선도 류현진의 5승 달성에 힘을 보태는 듯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2회 이대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선 뒤 SK의 투수진들이 흔들리는 틈을 기회로 잡고, 볼넷과 폭투 등으로 역전에 허용했습니다.



삼진 10개를 잡으며 시즌 5승 달성을 눈앞에 두는 듯 했던 류현진은 7회 갑작스런 난조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안치용과 김강민 등에게 안타를 맞았고, 수비수들의 실수까지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해 아쉽게 5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기아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2회 김주형이 두 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6회엔 안치홍의 한 점 홈런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올렸습니다.



선발 투수 서재응은 6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줬습니다.



기아는 결국 5대 1로 이겨 넥센을 8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잠실 라이벌전에선 엘지와 두산이 오늘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산이 1회 김동주의 1타점 2루타로 앞서갔습니다.



엘지도 5회 이병규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이후 나란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 접전 중입니다.



사직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삼성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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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삼진쇼 무색, SK전 승리 무산
    • 입력 2011-05-26 22:11:33
    • 수정2011-05-26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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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선두 SK를 상대로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난조로 아쉽게 5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류현진은 2회 최정에게 두 점 홈런을 허용하며 일격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괴물 투수답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5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퍼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한화 타선도 류현진의 5승 달성에 힘을 보태는 듯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2회 이대수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선 뒤 SK의 투수진들이 흔들리는 틈을 기회로 잡고, 볼넷과 폭투 등으로 역전에 허용했습니다.

삼진 10개를 잡으며 시즌 5승 달성을 눈앞에 두는 듯 했던 류현진은 7회 갑작스런 난조로 위기를 맞았습니다.

안치용과 김강민 등에게 안타를 맞았고, 수비수들의 실수까지 나오면서 동점을 허용해 아쉽게 5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기아는 4연승을 달렸습니다.

2회 김주형이 두 점짜리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6회엔 안치홍의 한 점 홈런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올렸습니다.

선발 투수 서재응은 6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줬습니다.

기아는 결국 5대 1로 이겨 넥센을 8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잠실 라이벌전에선 엘지와 두산이 오늘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두산이 1회 김동주의 1타점 2루타로 앞서갔습니다.

엘지도 5회 이병규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두 팀은 이후 나란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연장 접전 중입니다.

사직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삼성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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