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의궤의 국내 반환이 오늘 4차분 도착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다음달 의궤반환을 고하는 '고유제'에 이어 오는 7월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도서 2백97책 가운데 마지막 4차 반환분 73책이 오늘 우리 땅을 밟았습니다.
모두 왕실에서 거행된 의례의 전모를 소상하게 기록한 의궤들로 곧바로 보관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외규장각 도서의 환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11일 원래 의궤가 있던 장소인 강화도 외규장각 터에서 의궤의 반환을 조상들에게 고하는 '고유제'를 연 뒤 경북궁 근정전에서 의궤귀환을 기념하는 국민환영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을 열어 반환받은 의궤를 일반에 공개하고 지방 순회전도 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국민이 편리하게 집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일본 30책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도 개통합니다.
오는 2013년까지는 의궤 297책 모두가 데이터 베이스화됩니다.
정부는 의궤의 문화재 지정과 관련해서는 소유권이 있는 프랑스와의 관계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의궤의 국내 반환이 오늘 4차분 도착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다음달 의궤반환을 고하는 '고유제'에 이어 오는 7월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도서 2백97책 가운데 마지막 4차 반환분 73책이 오늘 우리 땅을 밟았습니다.
모두 왕실에서 거행된 의례의 전모를 소상하게 기록한 의궤들로 곧바로 보관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외규장각 도서의 환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11일 원래 의궤가 있던 장소인 강화도 외규장각 터에서 의궤의 반환을 조상들에게 고하는 '고유제'를 연 뒤 경북궁 근정전에서 의궤귀환을 기념하는 국민환영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을 열어 반환받은 의궤를 일반에 공개하고 지방 순회전도 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국민이 편리하게 집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일본 30책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도 개통합니다.
오는 2013년까지는 의궤 297책 모두가 데이터 베이스화됩니다.
정부는 의궤의 문화재 지정과 관련해서는 소유권이 있는 프랑스와의 관계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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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규장각 도서 반환 완료
-
- 입력 2011-05-27 12:59:10

<앵커 멘트>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의궤의 국내 반환이 오늘 4차분 도착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다음달 의궤반환을 고하는 '고유제'에 이어 오는 7월 특별전을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보관해온 외규장각 도서 2백97책 가운데 마지막 4차 반환분 73책이 오늘 우리 땅을 밟았습니다.
모두 왕실에서 거행된 의례의 전모를 소상하게 기록한 의궤들로 곧바로 보관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로 운송됐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외규장각 도서의 환수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11일 원래 의궤가 있던 장소인 강화도 외규장각 터에서 의궤의 반환을 조상들에게 고하는 '고유제'를 연 뒤 경북궁 근정전에서 의궤귀환을 기념하는 국민환영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을 열어 반환받은 의궤를 일반에 공개하고 지방 순회전도 열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국민이 편리하게 집에서도 볼 수 있도록 유일본 30책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도 개통합니다.
오는 2013년까지는 의궤 297책 모두가 데이터 베이스화됩니다.
정부는 의궤의 문화재 지정과 관련해서는 소유권이 있는 프랑스와의 관계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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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수 기자 uncle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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