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중학생 40여 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안전불감증이 화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안해경은 어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수상레저업체 대표를 불러 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카약 체험을 할 당시 사전에 비상 구조선을 띄우지 않았고, 업체가 등록 허가된 10대를 초과해 80여 대의 카약을 무등록 상태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이후 학교 인솔교사 등의 학생 인원 관리 허술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안해경과 소방당국은 오늘 헬기 2대와 경비정 7척을 동원해 사고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된 15살 박 모군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안해경은 어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수상레저업체 대표를 불러 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카약 체험을 할 당시 사전에 비상 구조선을 띄우지 않았고, 업체가 등록 허가된 10대를 초과해 80여 대의 카약을 무등록 상태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이후 학교 인솔교사 등의 학생 인원 관리 허술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안해경과 소방당국은 오늘 헬기 2대와 경비정 7척을 동원해 사고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된 15살 박 모군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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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약 실종 학생 못찾아…업체 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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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27 17:57:19
어제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카약을 타던 중학생 40여 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안전불감증이 화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안해경은 어제 사고와 관련해 해당 수상레저업체 대표를 불러 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카약 체험을 할 당시 사전에 비상 구조선을 띄우지 않았고, 업체가 등록 허가된 10대를 초과해 80여 대의 카약을 무등록 상태로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또, 사고 이후 학교 인솔교사 등의 학생 인원 관리 허술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안해경과 소방당국은 오늘 헬기 2대와 경비정 7척을 동원해 사고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된 15살 박 모군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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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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