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 실종 학생 못찾아…업체 규정 위반

입력 2011.05.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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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령 앞바다에서 카약 체험훈련을 하다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안해경과 소방당국은 오늘 경비정 7척과 헬기를 동원해 사고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된 15살 박 모군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사고를 낸 레저업체가 학생들이 카약 체험을 할 당시 사전에 비상 구조선을 띄우지 않았고, 등록 허가받은 카약이 10대인데도, 80여 대의 카약을 무등록 상태로 운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학교 측이 학생 인원 관리가 허술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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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약 실종 학생 못찾아…업체 규정 위반
    • 입력 2011-05-27 18:48:12
    사회
어제 보령 앞바다에서 카약 체험훈련을 하다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안해경과 소방당국은 오늘 경비정 7척과 헬기를 동원해 사고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된 15살 박 모군을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사고를 낸 레저업체가 학생들이 카약 체험을 할 당시 사전에 비상 구조선을 띄우지 않았고, 등록 허가받은 카약이 10대인데도, 80여 대의 카약을 무등록 상태로 운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학교 측이 학생 인원 관리가 허술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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