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바람같은 질주 ‘1위’

<앵커 멘트>

오는 8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세계적인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가 올해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자랑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치만점 포즈로 9개월 만의 복귀전을 예열한 볼트.

출발이 늦었지만 막판 스퍼트는 변함없었습니다.

9초 91. 이변없이 1위.

볼트는 특유의 세리머니로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경기 종료 2분 전, 마이애미 르브론 제임스가 열점 차 극적인 뒤집기를 시작합니다.

정확한 슛으로 공격을 이끌고, 상대의 슛은 과감히 막아냈습니다.

제임스의 28득점 활약에 마이애미는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5년 만에 댈러스와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습니다.

뇌물 제공 의혹으로 피파 조사를 받게 된 함맘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피파 블래터 회장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함맘 회장은 조상 대상에 블래터 피파 회장도 포함시켜야한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함맘 회장은 다음달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윤리위 조사는 블래터의 경쟁자인 자신을 제거하려는 음모라고 덧붙였습니다.

홈 블로킹을 하다 다리 골절 부상을 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포지.

포지의 사고로 선수 보호를 위해 주자가 포수를 향해 몸을 날리는 플레이를 금지해야한다는 규칙 개정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