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수 피의자 신분 소환…비리 의혹 부인

입력 2011.05.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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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 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은 전 위원은 사법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첫 소식,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의혹이 제기돼 감사위원을 사임한 지 사흘만입니다.

변호인 없이 혼자 대검찰청에 출석한 은 전 위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은진수(전 감사원 감사위원): "진실은 사법절차에 의해 밝혀질 수 있도록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언론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은진수(전 감사원 감사위원): "사실과 다른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검찰은 은 전 감사위원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창구인 윤모 씨로부터 금융당국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대가성이 있었는지 추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은 전 감사위원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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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진수 피의자 신분 소환…비리 의혹 부인
    • 입력 2011-05-29 21:45:34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 로비 혐의를 받고 있는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오늘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은 전 위원은 사법 절차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첫 소식,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의혹이 제기돼 감사위원을 사임한 지 사흘만입니다. 변호인 없이 혼자 대검찰청에 출석한 은 전 위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은진수(전 감사원 감사위원): "진실은 사법절차에 의해 밝혀질 수 있도록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언론에 대한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은진수(전 감사원 감사위원): "사실과 다른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검찰은 은 전 감사위원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 정관계 로비 창구인 윤모 씨로부터 금융당국 검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대가성이 있었는지 추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은 전 감사위원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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