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포효!’ 이동국, 득점 선두

입력 2011.05.29 (21:45) 수정 2011.05.2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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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이언 킹 이동국이 또 한 번 날았습니다.



오늘 K-리그 대전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습니다.



무려 8명의 선수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탓인지 첫 골 주인공 황진산은 사죄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승리로 팬들에게 속죄하려는 대전의 노력은 이동국에 의해 좌절됐습니다.



이동국은 헤딩 슛으로 첫 번째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대전이 박성호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앞서나가자, 이동국은 이번엔 발로 두 번째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동국의 두 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전북은 마침내 경기종료 직전, 이승현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골을 폭발시킨 이동국은 정규리그 9호 골로 상주 김정우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편 대전은 경기 직후 사장을 비롯해 코치진과 임원이 모두 사직서를 냈습니다.



인천은 수원을 꺾고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장원석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염기훈이 K-리그 첫 골로 따라붙자 인천은 카파제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달아났습니다.



전반에 얻은 두 골을 끝까지 잘 지킨 인천은 결국 2대 1로 승리하고 최근 정규리그 3승 1무를 달렸습니다.



성남은 후반 조동건과 김진용의 연속골로 서울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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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 킹 포효!’ 이동국, 득점 선두
    • 입력 2011-05-29 21:45:44
    • 수정2011-05-29 23: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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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이언 킹 이동국이 또 한 번 날았습니다.

오늘 K-리그 대전전에서 두 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습니다.

무려 8명의 선수가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탓인지 첫 골 주인공 황진산은 사죄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승리로 팬들에게 속죄하려는 대전의 노력은 이동국에 의해 좌절됐습니다.

이동국은 헤딩 슛으로 첫 번째 동점골을 이끌어냈습니다.

대전이 박성호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앞서나가자, 이동국은 이번엔 발로 두 번째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동국의 두 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난 전북은 마침내 경기종료 직전, 이승현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 골을 폭발시킨 이동국은 정규리그 9호 골로 상주 김정우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편 대전은 경기 직후 사장을 비롯해 코치진과 임원이 모두 사직서를 냈습니다.

인천은 수원을 꺾고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장원석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염기훈이 K-리그 첫 골로 따라붙자 인천은 카파제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달아났습니다.

전반에 얻은 두 골을 끝까지 잘 지킨 인천은 결국 2대 1로 승리하고 최근 정규리그 3승 1무를 달렸습니다.

성남은 후반 조동건과 김진용의 연속골로 서울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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