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슈퍼 박테리아’ 공포 급속 확산
입력 2011.05.30 (07:54)
수정 2011.05.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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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과 유럽 등에서 변종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 돼 벌써 10명이 숨졌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것 같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변종 박테리아가 급속히 확산 되기 시작한 건 이달 중순쯤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들은 벌써 천여 명, 북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의 경우엔 4백 60여 명에 달했고 이젠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인접국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독일 시민 : “시장에서 물건을 고를 때 늘 조심합니다. 반드시 익히거나 삶아서만 먹는 답니다.”
변종 대장균인 이 치명적 박테리아는 소나 돼지 등의 장기 등에 있는 것으로 분뇨와 이를 사용한 비료 등을 통해 확산 된 걸로 추정됩니다.
감염 환자 10명은 신장 기능이 급속히 악화 돼 숨졌고 이 가운데 9명은 샐러드 등을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스페인산 오이를 주된 감염 경로로 지목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의 보건 당국들도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독일 연구원 : “당장 가장 급한 건 감염과 오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겁니다. 모든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은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범유럽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독일과 유럽 등에서 변종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 돼 벌써 10명이 숨졌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것 같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변종 박테리아가 급속히 확산 되기 시작한 건 이달 중순쯤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들은 벌써 천여 명, 북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의 경우엔 4백 60여 명에 달했고 이젠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인접국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독일 시민 : “시장에서 물건을 고를 때 늘 조심합니다. 반드시 익히거나 삶아서만 먹는 답니다.”
변종 대장균인 이 치명적 박테리아는 소나 돼지 등의 장기 등에 있는 것으로 분뇨와 이를 사용한 비료 등을 통해 확산 된 걸로 추정됩니다.
감염 환자 10명은 신장 기능이 급속히 악화 돼 숨졌고 이 가운데 9명은 샐러드 등을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스페인산 오이를 주된 감염 경로로 지목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의 보건 당국들도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독일 연구원 : “당장 가장 급한 건 감염과 오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겁니다. 모든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은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범유럽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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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서 ‘슈퍼 박테리아’ 공포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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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30 07:54:46
- 수정2011-05-30 16:41:46
<앵커 멘트>
독일과 유럽 등에서 변종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 돼 벌써 10명이 숨졌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것 같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최재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변종 박테리아가 급속히 확산 되기 시작한 건 이달 중순쯤이었습니다.
그러나 감염된 사람들은 벌써 천여 명, 북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의 경우엔 4백 60여 명에 달했고 이젠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인접국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독일 시민 : “시장에서 물건을 고를 때 늘 조심합니다. 반드시 익히거나 삶아서만 먹는 답니다.”
변종 대장균인 이 치명적 박테리아는 소나 돼지 등의 장기 등에 있는 것으로 분뇨와 이를 사용한 비료 등을 통해 확산 된 걸로 추정됩니다.
감염 환자 10명은 신장 기능이 급속히 악화 돼 숨졌고 이 가운데 9명은 샐러드 등을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스페인산 오이를 주된 감염 경로로 지목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의 보건 당국들도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독일 연구원 : “당장 가장 급한 건 감염과 오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겁니다. 모든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은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범유럽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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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현 기자 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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