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한다면 한다!” 여배우들의 야생 적응기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1박 2일> 여배우특집!!

지난주 혹독한 예능신고식에 이어 바로 어제 여배우 특집 2편이 공개됐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승부욕!

그리고 <1박 2일> 멤버들도 당황하게 만든 엄청난 식신본능까지~

여배우들의 완벽한 야생적응기!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1박 2일> 역사상 가장 화려한 게스트들이 떴습니다.

<녹취> 강호동(개그맨) :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분들 환영합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바로 이어진 여배우들의 미션 릴레이~

우아한 이미지는 벗어던지고 달리는 건 기본!

<녹취> 최지우(연기자) : "저 그냥요 그러면 제일 작은 거 주세요 제일 작은 거..."

가격을 깎는 건 애교죠?

첫 미션 성공과 함께 대한민국 여배우들의 <1박 2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녹취> 강호동(개그맨) : "하나 둘 셋! 파이팅!"

<1박2일> 여배우와 함께 떠나요~

미모의 여배우들을 의식한 걸까요?

유난히 사진을 찍는 미션들이 많았는데요~

발랄한 점프사진부터! 깜찍한 호빵사진까지!

아~ 그냥 찍은 사진도 예술이네요!

미션 수행 과정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막간을 이용한 화장 수정!

<녹취> 최지우(연기자) : "카메라가 안 보여?"

<녹취> 이혜영(연기자) : "편집이 괜히 있냐?"

이혜영 씨! 안타깝지만 방송 나갔어요.

<녹취> 이혜영(연기자) : "미녀 운전사가 출발합니다 출발"

비밀에 쌓여있던 여배우들의 운전 실력도 공개됐습니다.

미녀 운전사 이혜영 씨~ 안정된 운전 실력을 자랑했는데요.

그렇다면 김하늘 씨의 운전 실력은 어떨까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음...안전감 있어"

<녹취> 엄태웅(연기자) : "뒷자리는 멀미나는데"

<녹취> 은지원(가수) : "경운기 탄 거 같아..."

김하늘 씨! 예상과 달리 조금 과격하네요.

드디어 최종 목적지!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편일까요?

여배우들의 예능 첫 입수를 건 미션의 승리팀은 바로!

<녹취> "염정아 씨 팀 승리!"

승리의 환호를 내지르는 염정아 씨 팀!

과연 강호동 씨 팀은 운명은?

<녹취> "호동 팀 입수확정!!"

어느새 1박 2일에 완벽 적응한 여배우들~ 하지만 절대 적응 못하는 게 있다는데요.

<녹취> 염정아(연기자) : "나 율무차라도 좀 줘봐...안 먹으면 다리가 후들후들..."

절대 끼니를 놓치면 안 되는 여배우! 또 있습니다~

<녹취> 강호동(개그맨) : "선생님은 규칙적인 식사를 하셔야 된데요"

<녹취> 김수미(연기자) : "나는 지병이 있어서..."

<녹취> 이혜영(연기자) : "밥주세요~"

역시 1박 2일에선 누구나 배가 고파지나 봅니다.

고픈 배를 움켜진 채 드디어 이날의 하이라이트!

입수에 나선 강호동 팀! 호동 씨~ 물 온도가 어때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아직까지 아닌데"

<녹취> 최지우(연기자) : "차가워요?"

아! 최지우 씨의 표정만 봐도 차가운 물이 느껴지네요~

이혜영 씨! 입수를 앞둔 심정이 어떤가요?

<녹취> 이혜영(연기자) : "내가 이래서 마흔 넘어서는 오락프로 안 나오려고 그랬어..."

그에 반해 묵묵히 입수를 준비하는 김수미 씨~ 포스부터가 남다르죠?

<녹취> 강호동(개그맨) : "대한민국 여배우들이여 영원하라!"

강호동 씨의 외침과 함께 시작된 입수!

이승기 씨와 김종민 씨에 이어 드디어 지우히메 최지우 씨의 입수!

최지우 씨 정신 차리세요.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지우 씨~ 몸 개그로 마무리합니다.

깜찍한 입수로 눈길을 끈 이혜영 씨~

흡사 인어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듯 했지만!

조금 굴욕적이네요~

<녹취> 강호동(개그맨) :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김수미!"

여배우 입수의 정점을 찍어줄 김수미 씨의 과감한 입수가 이어지는데요.

<녹취> 김수미(연기자) : "노장은 죽지 않았다!"

강렬한 구호와 함께 과감히 물속으로 뛰어든 김수미 씨!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김수미 씨 축 처진 모습으로 실려 나오는데요, 괜찮은 건가요?

<녹취> 김수미(연기자) : "몰래 카메라..."

김수미 씨의 몰래카메라!

<녹취> 김수미(연기자) : "아무렇지도 않아"

계속된 촬영으로 이제 스크린 속 이미지는 모두 버린 여배우들~

저녁 복불복을 앞두고 간식에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는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조금씩 퍼..."

<녹취> 서우(연기자) : "엄마 보고 싶어..."

<녹취> 이수근(개그맨) : "잡채를 혼자 다 드세요..."

여배우들의 소탈한 매력이 빛난 <1박 2일>! 이제는 완벽한 예능인으로 거듭난 여배우들의 활약이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다음주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여배우들의 활약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