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여름 더위…내일 누그러져

입력 2011.05.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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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날이 흐려져 더위는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때 이른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 내륙지역의 기온은 이미 2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오후에도 기온이 더욱 올라가 내륙지방에선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서울과 대전, 대구도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강릉은 18도에 머무는 등 동해안지역에선 저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사흘째 서늘한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더워지는 푄현상이 계속돼, 중부와 호남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이른 더위의 기세는 내일부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지방부터 비가 오기시작해, 모레 오후엔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낮엔 서울이 22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더위가 잠시 주춤하다가,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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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 이른 여름 더위…내일 누그러져
    • 입력 2011-05-30 13:00:15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도 대부분지방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는 여름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날이 흐려져 더위는 잠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때 이른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기온이 크게 올라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 내륙지역의 기온은 이미 2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오후에도 기온이 더욱 올라가 내륙지방에선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서울과 대전, 대구도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강릉은 18도에 머무는 등 동해안지역에선 저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사흘째 서늘한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면서 더워지는 푄현상이 계속돼, 중부와 호남지방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이른 더위의 기세는 내일부턴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지방부터 비가 오기시작해, 모레 오후엔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내일 낮엔 서울이 22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더위가 잠시 주춤하다가, 비가 그친 뒤 다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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