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변종 박테리아’ 감염자 1,000명 넘어
입력 2011.05.30 (19:30)
수정 2011.05.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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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변종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돼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서고 10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에서 변종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들이 천 여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일 북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의 경우엔 4백 60여 명에 달했고,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인접국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변종 대장균인 이 치명적 박테리아는 소나 돼지 등의 장기 등에 있는 것으로 분뇨와 이를 사용한 비료 등을 통해 확산 된 걸로 추정됩니다.
감염 환자 10명은 신장 기능이 급속히 악화 돼 숨졌고 이 가운데 9명은 샐러드 등을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스페인산 오이를 주된 감염 경로로 지목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의 보건 당국들도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독일 연구원 : "당장 가장 급한 건 감염과 오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겁니다. 모든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스페인에서 국내로 수입된 채소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유기농 채소에서도 동종의 대장균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변종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돼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서고 10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에서 변종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들이 천 여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일 북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의 경우엔 4백 60여 명에 달했고,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인접국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변종 대장균인 이 치명적 박테리아는 소나 돼지 등의 장기 등에 있는 것으로 분뇨와 이를 사용한 비료 등을 통해 확산 된 걸로 추정됩니다.
감염 환자 10명은 신장 기능이 급속히 악화 돼 숨졌고 이 가운데 9명은 샐러드 등을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스페인산 오이를 주된 감염 경로로 지목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의 보건 당국들도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독일 연구원 : "당장 가장 급한 건 감염과 오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겁니다. 모든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스페인에서 국내로 수입된 채소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유기농 채소에서도 동종의 대장균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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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변종 박테리아’ 감염자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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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5-30 19:30:49
- 수정2011-05-30 20:37:09
<앵커 멘트>
독일과 유럽 등지에서 변종 대장균이 급속히 확산돼 감염자가 천 명을 넘어서고 10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에서 변종 박테리아에 감염된 사람들이 천 여명을 넘어섰습니다.
독일 북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의 경우엔 4백 60여 명에 달했고, 스웨덴과 덴마크 등 인접국으로까지 확산 되고 있습니다.
변종 대장균인 이 치명적 박테리아는 소나 돼지 등의 장기 등에 있는 것으로 분뇨와 이를 사용한 비료 등을 통해 확산 된 걸로 추정됩니다.
감염 환자 10명은 신장 기능이 급속히 악화 돼 숨졌고 이 가운데 9명은 샐러드 등을 즐겨 먹는 여성들이었습니다.
독일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스페인산 오이를 주된 감염 경로로 지목했고 프랑스와 네덜란드 등의 보건 당국들도 긴급 수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독일 연구원 : "당장 가장 급한 건 감염과 오염 제품의 유통 경로를 파악하는 겁니다. 모든 연구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2009년 이후 지금까지 스페인에서 국내로 수입된 채소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유기농 채소에서도 동종의 대장균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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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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