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예측불허’ 몸 개그의 세계

입력 2011.05.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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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야구에는 실력 외에도 이른바 몸개그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삼성의 박석민 선수인데요, 예측할 수 없는 박석민만의 야구 세계 이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타석에서 허리띠가 끊어진 이 사건을 계기로 박석민은 화려하게 야구장 개그계에 입문합니다.



그리고 올시즌 박석민의 몸개그는 진화합니다.



헛스윙을 하고나면 우아한 발레 동작으로 마무리합니다.



때로는 칼춤 비슷한 동작도 나옵니다.



손가락 부상 탓에 방망이도 자주 날아갑니다.



아주 멀리 날아가 사진 기자들이 봉변을 당할뻔했습니다.



팬들은 웃는데 정작 본인은 진지합니다.



<인터뷰> 박석민 : "남들이 몸개그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경기할뿐..."



진짜 몸개그는 수비에서 나옵니다.



뜬공을 잡는데 굳이 점프를 하고 꼭 넘어집니다.



땅볼을 잡다 한 바퀴 구르기도합니다.



엄청난 호수비를 하고도 두리번 두리번 공 찾기.



때론 실수로 이어지지만 팬들은 열정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고현구(삼성 팬) : "지루할 때 오아시스 같은 몸개그다."



색다른 웃음을 주는 박석민,



최근엔 해결사로 거듭나며 팬들에게 두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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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석민, ‘예측불허’ 몸 개그의 세계
    • 입력 2011-05-30 22:04:21
    뉴스 9
<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야구에는 실력 외에도 이른바 몸개그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삼성의 박석민 선수인데요, 예측할 수 없는 박석민만의 야구 세계 이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타석에서 허리띠가 끊어진 이 사건을 계기로 박석민은 화려하게 야구장 개그계에 입문합니다.

그리고 올시즌 박석민의 몸개그는 진화합니다.

헛스윙을 하고나면 우아한 발레 동작으로 마무리합니다.

때로는 칼춤 비슷한 동작도 나옵니다.

손가락 부상 탓에 방망이도 자주 날아갑니다.

아주 멀리 날아가 사진 기자들이 봉변을 당할뻔했습니다.

팬들은 웃는데 정작 본인은 진지합니다.

<인터뷰> 박석민 : "남들이 몸개그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경기할뿐..."

진짜 몸개그는 수비에서 나옵니다.

뜬공을 잡는데 굳이 점프를 하고 꼭 넘어집니다.

땅볼을 잡다 한 바퀴 구르기도합니다.

엄청난 호수비를 하고도 두리번 두리번 공 찾기.

때론 실수로 이어지지만 팬들은 열정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고현구(삼성 팬) : "지루할 때 오아시스 같은 몸개그다."

색다른 웃음을 주는 박석민,

최근엔 해결사로 거듭나며 팬들에게 두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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